[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정선군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출생아 양육비 지원금액을 확대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출산·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선군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오는 7월부터 양육비 지원금액을 확대 시행한다.
강원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
이에 군은 현재 년 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년 120만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또 분기별로 나눠 25만원씩 지급하던 지원금을 매월 25일 10만원씩 나누어 지급하기로 지급시기도 분산했다.
전입세대의 경우 전입한 뒤 1년이 지난 세대 중 셋째 아이 이상 자녀와 지역에 1년 이상 살고 있는 가정에서 셋째 아이 이상 자녀를 입양한 경우에도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선군 출생아 양육비 지원 금액은 첫째와 둘째, 셋째 출생 시 각각 연간 120만원이 지원되며 첫째·둘째는 1년간, 셋째이상은 12년간 지급된다.
현재 지원대상은 첫째 86명, 둘째 45명, 셋째아 이상 337명 등 총 468명이 지원받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물론 마음 놓고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하기 편안한 정선을 만들어 가기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과 다양한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