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13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새로 구성하고, 23일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보정심은 보건의료기술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 등 보건의료기술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13기 보정심은 2021년 4월 30일까지 향후 2년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전략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 보건복지부 연구개발사업의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 보건의료기술발전과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조언과 자문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민간위원 14명, 당연직위원 6명 등 20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제13기 보정심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바이오헬스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의학, 약학, 치의학, 한의학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신약ㆍ바이오의약ㆍ의료기기ㆍ미래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위원장을 맡은 연세대학교 송시영 연세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는 “보건의료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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