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발레와 천사, 인간의 만남 '단 하나의 사랑'…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 온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21일 16:14

최종수정 : 2019년05월21일 16:4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름다운 발레와 천사, 인간을 소재로 한 아주 특별한 판타지 드라마가 온다. 

21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섭 감독, 최수진 안무감독, 신혜선, 김명수(인피니트 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이 참석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지 로맨스다. 천사와 발레리나의 만남을 담은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로 주목받았다. 배우 신혜선과 김명수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김인권, 김보미, 김명수, 신혜선, 이동건, 도지원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드라마이다. 2019.05.21 kilroy023@newspim.com

이정섭 감독은 “‘댄싱나인’에서 최수진 씨의 춤을 보면서 드라마 촬영하다가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드라마 안에서 발레를 다루면 제가 받은 감동을 전달할 수 있겠다 싶어 최수진 씨와 준비하게 됐다”며 발레리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 감독은 “스태프들이 촬영을 준비하다 춤들을 보게 된다. 종종 저희 스태프가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춤을 보면서 행복해지고, 그 촬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잊게 된다. 시청자들도 그런 느낌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아름다운 춤을 보면서 함께 힐링을 얻기를 소망했다.

최수진 안무 감독이 작품에 참여하는 ‘단 하나의 사랑’은 꽤 수준 높은 발레 동작들을 다수 보여줄 예정이다. 발레리나로 나오는 신혜선과 김보미는 체중감량까지 하며 발레 연습에 몰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김명수, 신혜선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드라마이다. 2019.05.21 kilroy023@newspim.com

특히 극중 발레단 임시 단장 최영자 역의 도지원은 실제 국립발레단 소속의 발레리나 출신이다. 도지원은 “발레 관련된 드라마를 찍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발레를 쉬지 않았나. 이 드라마 제작 소식을 들었을 때 발레를 하는 사람으로서 출연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드라마를 통해 국립발레단에 있을 때를 생각하게 됐고, 그때 발레단 감독님은 어땠을까, 어떤 생각을 했을까 떠올렸다. 발레를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신선하고 아름다운 드라마가 될 거라는 믿음이 있다”며 발레와 드라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발레리나 역으로 등장하는 신혜선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건 발레리나라서는 아니다. 연서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공교롭게도 발레리나더라. 솔직한 마음으로 발레를 해야 해서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선택하게 됐다. 포스터 포즈는 안무 감독님이 도와줬다"고 촬영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김명수, 신혜선, 이동건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드라마이다. 2019.05.21 kilroy023@newspim.com

이동건은 신혜선, 김명수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두 사람의 장점을 꼽았다. 그는 “신혜선 씨 연기에는 뭔가 다른게 있다고 느꼈다. 혜선 씨에게 맞는 연기를 하려고 스스로 좀 더 고민했다. 제가 더 배우면서 연기 중이다”고 말했다.

또 “명수 씨는 자기가 내성적인 사람이라 발랄한 단이를 연기하느라 피곤하다고 하는데, 본인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 명수 씨의 밝고 기분 좋은 순수한 에너지가 너무 좋다. 가까워지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 감독은 “판타지 요소가 소재로만 들어갔으면 안 했을 거다. 겉포장은 로맨틱 코미디인데 대사들이 쉽지 않은 표현으로 돼 있다”라면서 “드라마에 세 가지 캐릭터가 나온다. 천사와 천사였던 사람과 인간이다. 천사였던 사람은 누구일지 상상에 맡긴다. ‘단 하나의 사랑’은 천사가 인간을 관찰하는 드라마다. 증오와 믿음과 사랑을 관찰하면서 인간됨을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드라마와 결이 다른 판타지 드라마를 예고했다.

발레와 천사, 인간이 등장하는 신선한 소재의 판타지 로맨스 ‘단 하나의 사랑’은 오는 22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