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태연이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와 아이디를 공개했다.
태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게재되는 한시적 게시물)를 통해 악플러가 보낸 다이렉트메시지(DM)를 게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소녀시대 태연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빈폴X월간윤종신 뮤직 프로젝트 '이제서른' 제작발표회에서 윤종신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9.03.26 mironj19@newspim.com |
해당 악플러는 태연에게 '어디서 더럽게 추태를 부리느냐. 남자가 그리 없느냐. 누가 얘 좀 털어달라, 제발'이라며 욕설이 섞인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태연이 스토리를 통해 시집을 캡처해 올리자 '더럽게도 남은 미련보이며 추악질 하는 꼬라지 팬들에게 보여주고 미안하지도 않느냐. 이 조차도 좋다며 시집 산다고 XX하는 팬들은 걍 호구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태연은 악플러의 메시지와 함께 아이디를 직접 공개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계정은 현재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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