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뮤지컬배우 허규, SNS 통해 '썸씽로튼' 추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작곡가 김형석과 뮤지컬배우 허규가 뮤지컬 '썸씽로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뮤지컬 '썸씽로튼' 포스터 [사진=엠트리뮤직] |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셰익스피어 시절 런던이 뮤지컬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등의 호기심에서 시작한다.
작곡가 김형석은 트위터를 통해 뮤지컬 '썸씽로튼'의 티저 영상과 공식 포스터를 연달아 리트윗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는 이번 내한 공연을 성사시키며 작곡가에서 뮤지컬 제작사로 변신한 신재홍을 응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재홍과 김형석은 한양대 작곡과 선후배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김형석, 허규 SNS] |
가수 겸 뮤지컬배우이자 최근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 아내 신동미와 출연해 화제를 모은 허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썸씽로튼'의 공식 포스터를 게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규는 "요즘 무지 관심 가는 공연~!!! 에릭 클랩튼 'change the world' 만든 팝뮤직 작곡가가 음악을 만들었대"라며 "이번 오리지널 캐스트 공연 잘돼서 꼭 한국 배우들로 공연 되어지길"이라며 관심을 표현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렌트' '인 더 하이츠' '애비뉴Q' 등으로 토니상을 세 차례 수상한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 '북 오브 몰몬' '알라딘' 등을 연출한 케이시 니콜로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오리지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는 5월까지 전미 투어를 진행한 후, 서울에서 첫 해외 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