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도전! 어린이 환경골든벨'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골든벨은 TV 인기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방식을 적용해 초등학생들이 환경상식을 쉽고 친근하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2018.7.11. |
문제 내용은 낙동강과 환경 기초 상식이며, O·X, 객관식, 주관식 문제가 순차적으로 출제된다.
환경골든벨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12개 초등학교 2097명이 참가하며, 5월부터 7월까지 학교별 예선전이 진행된다.
예선전에서는 학교별로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선발하며, 수상자에게 각각 10만원, 7만원,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에 개최될 환경골든벨 왕중왕전 참가 자격도 함께 주어진다.
왕중왕전은 12개 학교 예선전 수상자 72명과 학교장 추천 8명 등 총 8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최우수상 수상자가 결정될 때까지 문제가 출제된다.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2명)과 장려상(3명)에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과 각각 장학금 3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된다.
왕중왕전에서는 예선대회 활동영상 시청, 재활용품 난타공연, 레크레이션 둥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해 환경에 대한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울 계획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여건의 악화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조기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환경골든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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