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말 이슈+] 평화당 13일 원내대표 경선…유성엽·황주홍 2파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성엽 “낮은 정당 지지율이 이젠 만성화…초심으로 돌아가야”
황주홍 “교섭단체지위 회복이 급선무…신당 창당과 순차적 추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민주평화당이 오는 13일 유성엽·황주홍 의원 2파전으로 신임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유 의원은 내년 총신 승리를 위해 초심·분권·통합·대안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당내 혁신 의지를 강조했고, 황 의원은 공동교섭단체 구성 및 신당 창당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변화를 꾀하겠다고 피력했다. 

민주평화당의 유성엽(오른쪽)·황주홍 의원이 오는 13일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사진=뉴스핌DB·황주홍 의원실]

3선 중진 유성엽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전북 정읍·고창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18·19대 총선에선 무소속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을 만큼 지역 입지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주홍 후보는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원으로 평화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두 후보가 공통적으로 강조한 최우선 과제는 ‘회생’이다. 21대 총선이 일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평화당은 각종 여론 조사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10일 오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 정당 지지도는 0.4%.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물은 결과(응답률 17%·표본오차 ±3.1%p·신뢰수준 95%·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다. 내년 총선을 제대로 치르기 위해선 개혁과 변화가 절실하다. 

◆ 유성엽 “초심으로 돌아가야…분권·통합으로 위기 타개”

유 의원은 이날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낮은 지지율이 일상화됐다”며 “정치인은 잊혀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데 지금 평화당은 잊혀져가는 수준”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없이는 회생이 어려울 것”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강력한 정당 존재감부터 되찾아와야 한다”며 ‘초심·분권·통합·대안’이란 4대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당의 위기를 타개하고 ▲초선·중진 의원 관계없이 당내 권력을 ‘분권’하며 ▲‘통합’으로 외연을 확장해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하면서 ▲경제 대안책을 제시해 총선 승리의 길을 걷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유 의원은 “먼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가 깃발을 들었던 그 때의 절박함으로 돌아가 지금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의원들이 당의 권력을 평등하게 나눠갖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나아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적극적으로 통합해야 한다”며 “제3지대 논의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간 지속적으로 정책적 대안과 발전적 비전을 제시하는 제3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가 이번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제3지대’ 논의에 본격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정책을 제시하겠다”며 “국민 호응을 이끌어내 평화당을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대안 정당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황주홍 “공동교섭단체 구성·신당 창당 동시 추진…인사영입위원회 신설”

황 후보 역시 ‘정당 기능 회복’에 회생 모멘텀이 있다는 데 이견이 없다. 황 후보는 이에 원내 교섭단체 지위 회복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평화당은 현재 의석수 20석이라는 교섭단체 구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원내 교섭권이 없다. 그러나 거대 양당 틈바구니에서 주도적으로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선 교섭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지적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여영국 의원 당선으로 6석을 확보한 정의당과 공동 원내교섭단체를 꾸리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당내 이견이 봉합되지 않아 무산됐다. 

황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 시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겠다”며 정의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들과의 논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동시에 신당 창당의 길도 적극 모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의원은 “제3신당을 세우기 위한 길도 걸어야 한다”며 “진보나 보수를 좇지 않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념을 좇는, 말 그대로의 ‘제3신당’을 이뤄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인사영입위원회 신설을 협의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황 의원은 최근 평화당의 위기감을 의식한 듯 의원들을 향해 “낙선이 아닌 재선의 길을 걷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한 팀으로 결속 단합하지 않고서 우리 모두의 재당선은 지난할 것”이라며 당내 화합과 공동체 결속을 강조했다. 

이날 추첨을 통해 황 의원은 기호 1번을, 유 의원은 기호 2번을 받았다. 

선거는 13일 오전 9시30분에 시작한다. 재적의원 16명 중 과반인 9명 이상이 출석해야 투표가 진행된다. 출석 의원의 과반 득표를 얻으면 원내대표로 당선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