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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롤러블' 상용화에 '투명PI' 시장도 불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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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SKC·SK이노베이션 3사 경쟁
양산 설비 갖추고 하반기 본격화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폴더블 폰, 롤러블 TV 등 '반으로 접고 둘둘 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의 핵심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PI) 시장 선점을 위한 화학업계의 경쟁도 치열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SKC,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이 투명 PI 생산 기술을 갖추고 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유리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꼽힌다. 삼성 갤럭시 폴드, 화웨이 메이트X 등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을 사용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올해 300만대, 2020년 1400만대, 2022년 5000만대로 예상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도 이에 맞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원들이 투명 폴리이미드(PI)필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8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최초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양산에 성공해 CPI(Colorless Polyimide)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마쳤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설비는 7인치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필름을 연간 2000만~30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100만㎡ 규모다. 현재로서는 양산 설비를 갖춘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베이스 필름 위에 하드코팅 작업을 해야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베이스필름 제조 기술은 갖췄지만 하드코팅은 외부 업체에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필름의 두께나 크기 등 주요 스펙을 결정하는 것은 베이스필름"이라며 "베이스필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C는 오는 10월 상업 생산을 목표로 충북 진천에 설비를 건설 중이다. SKC는 베이스필름을 생산하고 하드코팅은 자회사인 SKC하이테크앤마케팅이 담당한다. 연속적인 공정을 통해 신속한 고객 대응이 가능하고 품질 관리가 용이하다는 게 장점이다.

SKC관계자는 "파일럿 설비에서 샘플을 생산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보완해 나가는 단계"라며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물량 및 가격 협의 중인 공급처가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도 지난달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출범시키며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충북 증평의 공장에서 SK이노베이션의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브랜드 FCW(Flexible Cover Window)를 생산한다. 현재는 대전 기술혁신연구원에 위치한 데모 플랜트에서 생산한 샘플을 글로벌 업체의 스펙과 합을 맞추는 과정에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베이스필름 생산과 하드코팅 공정 모두 증평공장에서 이루어지는 토탈 솔루션을 계획 중"이라며 "증평공장 완공 후 2공장 증설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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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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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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