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 빨래방이 지역 소외계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동해시 북평동 행복나눔 빨래방에 참여하고 있는 북평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사진=동해시청] |
8일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행복나눔 빨래방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북평동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빨래방은 지역의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 회원들이 세탁물 수거에서부터 세탁, 건조 후 배달까지 해주고 있다.
특히 행복나눔 빨래방은 빨래도움과 함께 대상자들의 건강과 생활실태 등을 확인하면서 먹거리 지원, 주택 개·보수 등 지역사회 복지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부터 월 1회씩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해군 정긍모함 장병들이 사랑의 청소 봉사활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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