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5.18교육, 왜곡과 폄훼를 넘어 공유와 확산.. 전국화와 세계화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4:54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4:55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왜곡을 넘어 교육을 통한 5·18기억의 공유와 확산’을 기치로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논란이 된 5·18 역사왜곡과 폄훼에 대응해 5·18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5·18 1010(5·18 열흘간의 항쟁, 열 가지 이야기)’ 책자를 제작해 전국의 학교에 보급한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전국의 학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10가지 이야기를 담은 이 책자는 오는 9일부터 전국 360여 개 지역 교육지원청에 5부씩 배부된다. 또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 협조를 얻어 책자의 파일 자료를 전국 모든 학교에 공문 발송할 예정이다.

힘차게 솓아오르는 5.18민주광장 분수대 [사진=광주동구청]

5·18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과 의미를 담은 영상자료와 카드뉴스를 제작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부하며 전국의 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전국 시·도교육청들과 ‘5·18교육 전국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17일 광주에서 전국의 역사교육 및 5·18교육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 뒤 18일 기념식까지 공동 참석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국 교원초청 5·18교육 직무연수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5월 10~11일에는 강원, 16~17일에는 충남 교원을 비롯해 연중 전국 9개 지역 교원 5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5·18 현장 연수가 실시된다.

5·18교육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모색도 시도된다. 시교육청은 5·18기념재단, 전남대 5·18연구소와 공동으로 17일 ‘5·18교육포럼’을 개최한다.

‘5·18 기억의 재생산과 확산’을 주제로 현재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월교육을 성찰한다. 특히 오월과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만, 독일의 사례와 현황을 공유하면서 5·18교육의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모색한다.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광주를 넘어선 ‘진실과 교육의 연대’가 정말 중요하다”며 “5·18교육 전국화를 넘어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