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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중동・유럽 3개국 순방…'혁신창업' 구상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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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부다비,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 3개도시 방문
핵심 키워드는 '혁신창업'…요즈마그룹 회장 등 미팅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5월1일~8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중동・유럽 순방길에 오른다. 지난 2013년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이후 6년 만의 중동지역 방문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 3개 도시를 방문한다.

◆핵심 키워드는 '혁신창업'…요즈마그룹 회장 등 미팅
이번 순방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창업’이다. 박원순 시장은 시정 역점과제인 ‘경제 살리기’ 해법으로 창업을 제시한 가운데, 세계 1위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등을 배출한 세계적 ‘창업국가’인 이스라엘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 지브 아비람(Ziv Aviram) ‘모빌아이’ 공동 창업자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에 대한 조언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서울기업과의 교류협력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경제중심지 텔아비브와는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해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고, 이스라엘의 강점인 혁신창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모색한다.

또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 글로벌 창업투자회사인 ‘요즈마그룹’과 서울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글로벌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군대를 전투기술 뿐 아니라 정보보안, 정보통신 같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연마하는 ‘창업기지’로 도약시킨 이스라엘의 엘리트 특수부대인 ‘탈피오트’, ‘8200부대’ 출신 기업가들과도 만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도시철도 50년 기념행사 및 기술서적 발간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04.23 alwaysame@newspim.com

◆ 런던서 '서울 투자설명회' 개최…대기질 해법도 모색
2박3일 간의 런던 방문은 ‘영국 핀테크 주간(UK Fintech Week)’에 이뤄지는 만큼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 런던 한가운데서 서울을 세일즈 하는 데 방점을 둔다. ‘서울 투자설명회(IR)’를 열어 박원순 시장이 전면에 나선다. 런던금융특구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의 피터 에스틀린(Peter Estlin) 신임 로드메이어(Lord Mayor)와 만나 양 도시 금융 산업 육성정책을 논의한다.

페이스북, 구글, 인텔 등 세계적인 하이테크 다국적기업과 창업기업이 밀집한 혁신창업 클러스터 테크시티(Techcity),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메드시티(Medcity)를 연이어 방문해 서울의 혁신창업 기지에 해당하는 서울바이오허브 등과의 교류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대기질 문제의 혁신적 해법을 모색하는 노력도 다각도로 기울일 계획이다. 런던에선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도시문제 해결과 관련한 다양한 공감대를 함께 해온 사디크 칸(Sadiq Khan) 시장과 면담을 갖는다. 또 지난 2017년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시장과 3자가 공동 도입을 약속한 ‘자동차 친환경등급제’ 진행상황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런던의 공해차량 운행제한제도 연구를 이끈 석학 프랭크 켈리(Frank Kelly) 킹스 칼리지 런던 교수와도 면담을 갖고 정책 제언을 듣는다. 이스라엘에서는 ‘와이즈만연구소’ 관계자들을 서울에 초청하는 등 대기질 해법을 진전시키기 위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교류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UAE에선 지난 2월 청와대 ‘한-UAE 정상회담’ 당시 체결한 서울시-UAE 기후변화환경부 간 MOU의 후속조치로 박원순 시장이 UAE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UAE 맞춤형 ‘업사이클 랜드마크’ 조성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이스라엘 텔아비브, 영국 런던 등 창업 선진도시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의 전문가들을 만나 창업도시 서울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을 보완하고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며 "아울러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서울을 세일즈하고 중동지역으로의 도시 네트워크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대기질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세계 전문가들과 만남을 통해 정책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형 일자리 창출의 폭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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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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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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