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7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26일 “헬로비너스의 일부 멤버가 오는 5월 8일부로 당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당사는 많은 논의 끝에,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서로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판타지오뮤직] |
이어 “2014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당사 소속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며,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앨리스와 나라는 각자의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일부 멤버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판타지오뮤직 측은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아티스트 헬로비너스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 새로운 새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변치 않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헬로비너스는 지난 2012년 데뷔했으며, 2014년 판타지오와 플레디스의 합작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유아라와 윤조가 탈퇴하고 서영과 여름이 합류했다. 이후 ‘위글위글’ ‘난 예술이야’ ‘빛이 내리면’ ‘런웨이(Runway)’ 등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들은 2017년 미니 6집 ‘미스테리어스(Mysterious)’ 이후 개별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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