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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레디컬 컵 아시아’ 우승자, 영국 간다... SR1컵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09:54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09:54

1위에게는 내년에 열리는 챔피언십 대회 참가비등 혜택
한민관과 4년만에 국내 복귀 최해민 우승 다툼 예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해로 2번째 시즌을 맞는 레디컬 컵 아시아가 우승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레디컬 컵 아시아(Radical Cup Asia)는 26일 “올 시즌 우승자에게는 2020년 영국에서 열리는 SR1 컵 챔피언십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회 참가를 위한 약 1500만원 상당의 경비를 지원한다.

레디컬 컵 아시아는 올해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함께 치러진다. '슈퍼레이스'에는 슈퍼 6000·GT·BMW M·레디컬 컵 아시아·MINI 챌린지 코리아 등 5개 클래스가 있다.

4월27일과 28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을 오가며 총 6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레디컬 컵을 앞둔 오피셜테스트 차량의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매 라운드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하는 포인트를 합산해 시즌 종합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통 큰 혜택이 약속된 만큼 종합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순위다툼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민관이 올 시즌에도 출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국 무대를 거쳐 국내로 복귀하는 최해민(이상 유로모터스포츠)과 대결이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해민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서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경력이 있으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인디카(Indy Car) 시리즈에 참가해 기량을 쌓아왔다. 한민관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만큼 두 선수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오피셜테스트를 하고 있는 한민관의 주행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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