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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신과 함께_이승편', 고창석·오종혁 캐스팅…싱크로율 100%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09:09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09:10

가택신의 리더 성주 역에 싱크로율 100% 고창석
원작과 달리 주요 인물로 재탄생한 박성호 역에 오종혁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이승편'이 오는 6월 개막하는 가운데, 싱크로율 100% 캐스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과 함께_이승편' [사진=서울예술단]

웹툰의 성공적인 공연화로 원 소스 멀티 유스(OSMU)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에 이어 '신과 함께_이승편'도 공연된다. 

집을 지키는 가택신의 리더 성주는 드라마와 공연을 종횡무진해온 배우 고창석이 캐스팅됐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이미지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 기대감을 높인다.

철거 용역을 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하는 박성호 역은 연극 '벙커트릴로지' '프라이드', 뮤지컬 '그날들' 등 다양한 장르와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오종혁이 맡는다. 원작 웹툰과 달리 이야기의 진행을 이끌어가는 열쇠를 쥔 주요 인물로 재탄생한 박성호 캐릭터에 오종혁의 진솔한 연기가 더해져 큰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차사 해원맥 역은 배우 최정수,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은 김건혜가 '신과 함께_저승편'에 이어 다시 한번 최강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성주신과 함께 가택을 수호하는 조왕신 역은 배우 송문선, 손주를 키우는 할아버지 김천규 역은 배우 박석용, 손주 김동현 역은 이윤우가 캐스팅됐다.

여기에 김태형 연출가, 민찬홍 작곡가, 양주인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가, 박동우 디자이너 등 최고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서울예술단 '신과 함께_이승편'은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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