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는 25일 오전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제5회 진폐재해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진폐재해자의 날은 지난 1970년대 산업화 시대의 명암 속에 탄광촌에서 젊음을 바쳐 일하다 진폐증을 얻은 진폐재해자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진폐권익연대를 비롯한 한국진폐재해자협회,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 등 진폐단체연합회 회원 1500여명과 최승준 정선군수, 유재철 군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1500여명의 회원들은 사북역 앞에서 진폐현안 해결과 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을 촉구하고, 폐광지역 주민들의 단결된 힘을 모으기 위한 ‘빼앗긴 폐광지역 몫찾기’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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