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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사딸라'부터 손창민·박미선까지…SNS서 재평가된 그때 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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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속 명대사 소환되며 큰 웃음
김영철 등 '밈(Meme)' 유행…"사딸라"로 광고까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딸라!" 딱 한 마디로 광고까지 접수했다. 무려 45년차 배우 김영철이 2019년 트위터 등 각종 SNS와 유튜브를 점령했다.

김영철은 지난 2017년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이후 배우로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핫한 인물이기도 하다. 드라마 '야인시대' 출연 당시 맡았던 김두한의 대사 '사딸라!'가 SNS에서 돌풍을 일으킨 덕분이다. 가수로 치면 역주행송인 셈이다. 

SNS에서 뜨거운 반응으로 재조명을 받은 명장면, 명배우들은 김영철 말고도 있다. '순풍산부인과'의 박미선과 '신돈'의 손창민도 한 차례 SNS에서 유행을 타면서 나름의 밈(Meme)으로 자리했다. 밈이란 'Internet Meme'의 줄임말로, 인터넷의 주요 문화 요소와 유행하는 것들을 일컫는 말이다. 몇 년, 혹은 몇 십년이 지나서 다시 회자되는 그때 그 명장면들을 꼽았다.

[사진=버거킹 유튜브 광고 캡처,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 궁예로 시작된 김영철 '밈'화→'달콤한 인생' 거쳐 '사딸라'까지

트위터 등 SNS에서 김영철의 밈화는 그의 대표작 '태조 왕건'에서 맡았던 역할 궁예로부터 시작됐다. 실존인물인 궁예는 중에서 왕좌까지 오른 뒤 폭군으로 변한 극적인 캐릭터인 만큼, 방영 당시에도 많은 화제가 됐다. 이후 무려 15년이 넘게 지난 뒤 트위터 사용자들은 맥락없이 분노하는 궁예의 대사를 유머 코드로 소비했다.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마군이 끼었구나" 등의 대사가 대표적이다.

이후 김영철이 출연한 영화 '달콤한 인생' 속 대사도 패러디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극중 선우 역의 이병헌이 "나한테 왜 그랬어요?"라고 묻자, 강 사장 역의 김영철은 모멸감을 참지 못하는 표정으로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라고 답한다. 이 장면은 움직이는 이미지(움짤),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SNS상에서 다양한 상황에 쓰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명대사 '사딸라'를 배출한 드라마는 2002년 김영철이 중년 김두한으로 출연했던 SBS '야인시대'다. 극중 김두한은 미군을 향해 '사딸라'를 외치며 당당하게 맞섰고, 이 장면은 최근 몇년 사이 SNS에서 크게 유행을 탔다. 특유의 리듬감이 실린 어투와 더불어 무언가를 '사달라'는 맥락에서 이 장면이 유머처럼 쓰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키보드에서 '$'키가 어딨는지 헷갈릴 땐 '사딸라'를 떠올리라는 트윗 게시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SBS 한밤의TV연예]

◆ 심영부터 손창민·박미선까지…SNS 이용자가 '꽂히면' 뜬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배출한 유행어는 '사딸라'가 처음이 아니다. SNS가 활성화되기 전부터도 인터넷상에서는 "내가 고자라니"라고 울부짖는 움짤이 유명했다. 이는 '야인시대'에서 극중 습격당해 성불구가 된 사회주의 연극인 심영(배우 김영인)의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당시 심영이 비중이 있는 역할도, 중요한 에피소드도 아니었지만 '사딸라'와 함께 현재도 회자되는 '야인시대' 최고의 유행어가 됐다. 

이밖에도 지난 2005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신돈'의 타이틀롤을 맡았던 손창민도 인터넷상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광기에 휩싸여 끝없이 박장대소하는 신돈 캐릭터는 김영철이 연기한 궁예와 비슷하게 해석되며 다양한 상황에 패러디됐다. 올백으로 넘긴 장발 헤어와 특유의 광기 어린 표정이 웃음 포인트였다.

[사진=SBS 순풍산부인과]

최근에는 지난 1998년 방송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한 장면도 소환됐다. 극중 미달(김성은)의 방학이 끝날 무렵, 온 식구가 동원돼 방학숙제에 매달리는 에피소드다. 방학 내내 밀린 그림일기를 분담하며 박미선은 "스토리는 내가 짤게. 글씨는 누가 쓸래?"라고 묻는다. 이 장면은 SNS에서 "월급은 내가 받을게. 회사는 누가 갈래?" "술은 내가 마실게. 술값은 누가 낼래?" 등 황당한 상황으로 패러디되며 큰 웃음을 안겼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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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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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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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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