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제2의 '팬레터'를 찾습니다"…'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 공모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0:00

창작 뮤지컬 기획, 개발로 국내 공연 및 해외 진출까지 추진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더 캐슬' 등을 배출한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가 시즌4로 돌아왔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 [사진=라이브㈜]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더뮤지컬이 참여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컬(Global+local) 창작 뮤지컬을 기획·개발해 국내 공연 및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공모전이다. 시즌1에서 '팬레터', 시즌2에서 '마리 퀴리'와 '더 캐슬'(전 '화이트 캐슬'), 시즌3에서 '무선페이징' '아서 새빌의 범죄' 등을 발굴했다.

특히 시즌1 최종 선정작인 '팬레터'는 2016년 초연 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 2018년 창작 뮤지컬 최초 대만 진출 등 해외까지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오는 11월 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삼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에서는 업계 최정상 전문가와 멘토들이 기획 개발 단계부터 공연 제작까지 세심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라이브㈜ 강병원 대표 △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정달영 교수 △더뮤지컬 박병성 국장 △연출 김태형, 오세혁, 조용신, 추정화 △음악감독 이진욱, 허수현 △작곡가 김혜성, 민찬홍, 박현숙 등이 참여한다.

해외 및 OSMU 전문가로는 △아뮤즈코리아 오덕주 부사장 △콘텐츠레인지 김용범 대표 △난징해소문화전파유한공사의 왕해소 대표 △류제형 영화 프로듀서 △모인그룹 정태진 대표가 함께 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 [사진=라이브㈜]

신청 자격은 뮤지컬 분야에서 상업 공연을 2개 이하 발표하고, 동일 사업인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에 1회 참여한 작가다. 지원 대상은 '작가 개발 스토리'와 '라이브 IP 스토리' 두 가지로 나뉘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작가 개발 스토리'의 경우 작가 및 작가와 작곡가 팀 참여가 가능하다. 90분 내외 분량의 미발표된 뮤지컬 대본, 또는 대본과 음원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라이브 IP 스토리'는 라이브㈜가 보유한 IP(소설,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 가능한 작가 개인 참여만 가능하다. 필력을 알 수 있는 직접 집필한 발표 또는 미발표 뮤지컬 대본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작품 개요서, 대본, 악보, 음원 등을 통한 서류 심사로 진행된다. 2차 심사는 5월 중 질의응답 심사로 이뤄지며, 최종 6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6개 작품 창작자들은 각 팀별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받는다. 또 전문 뮤지컬 배우 및 연출가가 참여하는 테이블 리딩과 국내외 뮤지컬 창작 및 기획, 유통, 현업 전문가들의 코칭 및 창의교육, 팀별 멘토링으로 이어지는 기획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개인 작가의 경우 현업 뮤지컬 작곡가와 매칭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 중간 평가를 통해 쇼케이스 제작 지원을 받는 2개 작품을 선발한다.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국내 공연 및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자세한 진행 사항은 스토리움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