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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정치권, 김경수 도지사 석방 환영…"국책사업 추진 탄력"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14:28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15:5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김경수 도지사가 17일 석방되자 경상남도 지역 정치권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의 보석허가는 지난 1월30일 법정 구속된 지 77일 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 등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04.11 pangbin@newspim.com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뉴스핌과 전화통화에서 "경남이 매우 어려울 때 빨리 나오시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김 지사의 석방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신공항 문제, 진해 제2항만 건설 등의 주요 현안사업이 속도감이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근 경남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김 지사 구속으로 인해 경남 도정에 적지 않은 차질이 장기화될까 걱정했다"면서 "지금이라도 김 지사가 석방되어 어려운 도내 경제사정 등 현안이 잘 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남도정의 공백이 최소화되었다"면서 "보석 결정을 내린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보석의 결정으로 경남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철도, 제2신항, 창원 스마트 선도산단 등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남도정의 조속한 정상화와 경남경제의 회복을 위해 모든 당력을 모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도 논평을 통해 "김 지사에 대한 보석허가를 환영한다"면서 "이번 보석허가가 도정 공백으로 우려된 침체된 경남과 창원지역의 경제상황에서 새로운 활로 모색과 경제 활성화라는 핵심도정이 현장에서 힘 있게 실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중당 경남도당 손석형 위원장은 "민중당은 지속적으로 김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요구해왔다. 김 지사의 석방으로 그간 도민들의 우려했던 도정의 공백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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