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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중국 사진 영상 이미지 콘텐츠 산업 저작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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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5일 오후 5시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최근 중국 최대 이미지 제공업체인 ‘시각중국’(視覺中國)이 중국 국기와 휘장을 불법으로 판매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창립 이래 최대 위기에 놓였다.

지난 10일 공개된 인류 최초의 블랙홀 사진을 시각중국이 홈페이지에 버젓이 판매용으로 게재한 게 사건의 발단이었다. 출처만 밝히면 무료로 사용 가능한 블랙홀 사진을 유료로 팔려다 적발된 것이다. 게다가 중국 법규에 따르면 국기, 휘장 및 도안은 상표 및 광고로 활용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위법으로 판매해온 과거 행각도 발각됐다. 

여기에 시각중국 뿐만 아니라 이미지 저작권 시장의 대표 업체인 취안징네트워크(全景網絡), 둥팡IC(東方IC)도 그간 국기와 휘장을 팔아온 사실이 적발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국가판권국은 12일 문건을 통해 각 이미지 판매 회사들은 저작권 관리시스템을 완비하고, 저작권 운영을 규범화함으로써 합법적으로 저작권의 권리를 보호하되 남용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향후 이미지 저작권 보호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국 이미지 저작권 시장, 2018년 3조원 규모 

중국 이미지 저작권 시장은 매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의 경우 시장 규모는 207억 위안(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이미지 관련 소송 건수가 증가하고 저작권 의식도 강해지면서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 소송 심사 대표기관인 베이징시 하이뎬(海澱)구 법원 지적재산권청 통계에 따르면 이미지 관련 접수 건수는 2015년 1013건에서 2017년 4100건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또 저작권 작품 자발적 등록 건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이러한 중국 이미지 저작권 시장을 현재 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시각중국, 취안징네트워크, 둥팡IC 등 상위 5개 기업이 시장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중 시각중국은 중국 최대 이미지 판매 업체로 시장점유율은 40%에 달한다.

◆ 중국 최대 이미지 판매 업체, 시각중국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시각중국은 정품 이미지, 동영상 등 시각 콘텐츠 및 부가가치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2017년 기준 온라인을 통해 매일 2억 개 달하는 이미지와 1000만 개 이상의 동영상 및 35만 개 음원을 신규 업데이트하고 있다. 중국 국내의 시각 콘텐츠 권한을 획득한 건수만 10만 개이며, 이미지 컨텐츠의 일일 구독 수는 십억 건에 이른다.

2014년 시각중국은 위안둥주식(遠東股份)을 통해 우회 상장했으며, 세계 최대 사진제공업체인 게티이미지와 파트너 관계이다. 

2017년 매출액은 8억 1500만 위안(약 1378억원), 이중 이미지를 통한 매출액은 5억 8400만 위안으로 71.1%에 달한다. 2018년 시각중국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시각콘텐츠 및 서비스의 매출액은 전체의 82.64%를 차지했다. 이중 대부분의 수익은 이미지 저작권 침해 소송을 통해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안징네트워크 8천만개 자료 사진 확보 , 동영상 분야 사업확장 

2005년 설립된 취안징네트워크는 2015년 비상장 중소기업용 장외거래시장인 신삼판(新三板)에 상장했다. 2018년 3월 블록체인 기술과 패턴인식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플랫폼 취안징(全景)을 개설했다. 약 8000만 개의 이미지와 640만 개의 동영상을 보유 중이다.

취안징네트워크는 취안징 플랫폼을 통해 국기, 당기(黨旗), 당의 휘장 사진 및 역대 중국 지도자들의 초상화 등을 불법 판매해왔다. 국기 이미지 사진의 경우 크기에 따라 가격을 달리 책정하고, 가장 비싼 사용료는 1년에 3000위안(약 50만원)에 달한다.

2017년 취안징네트워크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1억 4100만 위안(약 2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0.52% 증가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2017년 자사의 이미지 저작권 침해 사례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2141만 위안(약 36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전년 대비 28.06% 증가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1190건의 법률 소송을 진행했다. 매일 평균 11.7건의 소송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 진르터우탸오 산하의 둥팡IC

2000년에 설립된 둥팡IC는 다양한 시각 데이터 제공 및 이미지 기술 서비스 지원 업체다. 1억 개의 이미지와 500만 개의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쇼트클립 앱 ‘틱톡’ 운영 회사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에 인수됐다.

둥팡IC 역시 시각중국, 취안징네트워크과 마찬가지로 국기와 휘장을 판매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둥팡IC는 한 번 구매하면 여러 번 사용 가능한 로열티 프리(Royalty-Free)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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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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