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메라가 돈다"...삼성 '갤럭시A80', 하나로 전후면 촬영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08:58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08:59

태국 'A 갤럭시 이벤트'서 공개
후면에 달린 카메라, 셀피 모드 이용 시 전면으로 회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동일한 카메라를 전후면 촬영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로테이팅' 카메라를 갤럭시 A80에 탑재했다. 카메라는 스마트폰 후면 맨 윗쪽에 달려있으며 셀피 촬영 모드를 실행시키면 카메라 부분이 위로 올라간 다음 전면으로 회전한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A 갤럭시 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 A80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도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갤럭시 A80는 셀피 시대를 넘어 일상생활의 순간순간을 즉시 공유하는 '라이브 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A80의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 최초로 동일한 카메라를 전후면 촬영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로테이팅 카메라다. 사용자가 셀피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면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전면 방향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앞면 전체가 화면인 '풀 스크린'을 구현했다. 

카메라 렌즈는 3개로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D 심도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다. 사용자는 갤럭시 A80 로테이팅 카메라로 셀피 모드에서도 후면과 동일한 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인물, 풍경, 음식 등 30개의 촬영 장면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으며, 인물이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은 것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으로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을 돕는다. 

갤럭시 A80은 6.7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37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돼 지문 정보로 비밀번호 없이 웹사이트나 서비스 로그인이 가능한 삼성 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팬텀 블랙, 엔젤 골드, 고스트 화이트 세 가지다. 엔젤 골드의 경우 핑크, 고스트 화이트는 블루 색상을 가미해 빛의 방향과 반사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후면 촬영을 하나의 카메라로 할 수 있는 갤럭시A80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A80 스펙. [자료=삼성전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