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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한국당은 5‧18진상 규명 적극 동참하라” 촉구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4:05

최종수정 : 2019년04월10일 14:04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80년 5월 잔인한 학살의 실체가 또 한번 확인됐다”며 “자유한국당은 5‧18진상 규명에 적극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10일 성명을 내어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공군 수송기로 시체를 운반했다는 군의 비밀문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신군부의 천인공노할 만행에 150만 광주시민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화요일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그러면서 “이 시체가 광주 밖으로 운반됐고, 군인이 아닌 민간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한낱 희망을 갖고 있던 5‧18 행방불명자 가족들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행불자들을 찾기 위해 20여년 동안 11번이나 암매장 발굴조사가 진행됐으나 단 한 구의 시신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진상규명의 당위성은 더욱 명백해졌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39년 전 신군부의 만행은 이를 감추고 지울수록 더욱 또렷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 모든 증거와 증언이 하나의 진실을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이 조사위원을 재추천하지 않고 있어 수개월째 위원회조차 꾸리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자유한국당은 행방불명된 가족을 찾기 위해 40여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헤매는 가족들의 고통을 헤아려 올바른 역사관과 전문성을 갖춘 조사위원을 재추천해 5‧18진상규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이어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만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오월 영령들의 한을 풀고 미완의 역사에 진정한 마침표를 찍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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