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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장록습지' 활용 방안 찾기 울산·창녕 방문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7:02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7:02

울산 태화강·창녕 우포늪 운영사례 벤치마킹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광주시 광산구의회 배홍석 의장은 지난 4일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과 창녕 우포늪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를 접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광산구의회 의원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일 황룡강 장록 습지 2차 주민 토론회에서 장록습지의 생태계 보전과 활용방안 의견들을 수렴한 후 비교견학에 나섰다.

이들은 먼저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친수공간인 울산 태화강을 방문해 태화강지방정원 사업현황과 십리대숲 등 조성 환경을 둘러봤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4일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 창녕 우포늪 일원에서 선진지 비교견학을 진행했다.[사진=광산구의회] 

단순 산책로를 넘어 시민 문화공간으로 발전해가는 울산 태화강 일원을 걸으며 장록 습지의 지리적 여건에 맞는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서 활용 대안을 모색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자연 습지이자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된 창녕 우포늪으로 이동해 습지 생물과 삶을 공유하면서도 자연 모습 그대로 습지를 보전하며 사는 모습 등을 살펴봤다.

배 의장은 “장록 습지가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서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이 광산구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sd1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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