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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뮬러 특검 보고서 공개’ 소환장 표결 통과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03:24

최종수정 : 2019년04월04일 03:2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 수사보고서 전문과 관련 증거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하는 소환장 발부 승인안을 통과시켰다. 

하원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날 하원 법사위원회를 열어 뮬러 특검보고서 소환장 발부 승인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24표 , 반대 17표로 가결 시켰다.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의원 전원은 각각 당론에 따라 찬성표와 반대표를 던졌다.

제럴드 내들러 미 하원 법사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에따라 민주당의 제럴드 내들러 법사위원장은 법무부에 400쪽에 달하는 뮬러 특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할 전망이다. 이번 소환 대상에는 뮬러 특검의 수사보고서 전문은 물론 관련 증거 일체도 포함됐다.

앞서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지난달 뮬러 특검의 보고서에 대한 4쪽짜리 '요약문'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민주당이 전면 공개를 요구하자 민감한 내용을 지운 ‘편집본’만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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