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 SK V1 센터 건설공사 현장에 우선 적용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SK건설은 건설현장에 첨단 장비를 투입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3일 SK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 SK V1 센터 건설공사 현장에 지능형 이동식 CCTV(폐쇄회로TV)와 웨어러블 카메라가 전격 투입됐다.
미사강변 SK V1 센터 공사현장 안전관리자가 지능형 이동식 CCTV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건설] |
지능형 이동식 CCTV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원격으로 화면을 확대∙축소할 수 있다.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현장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으면 화면을 살펴보는 안전관리자가 작업자에게 경고음성을 보낼 수 있다.
SK건설은 지능형 이동식 CCTV를 전국 건축주택 공사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채수철 SK건설 건축SHE팀장은 "지능형 이동식 CCTV를 통해 사각지역에서의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특성에 맞춘 스마트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생산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