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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확 달라진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6:24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6:24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6일 중방파제 공연장서 개막

[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 마량미항 토요음악회가 오는 6일 중방파제 공연장에서 올해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매주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갖고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3시’ 현장녹화 방송 순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현장녹화 방송에는 진시몬, 류기진, 소유미 등 인기가수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진 마량 토요음악회 행사 실시 [사진=강진군]

올해 새롭게 추진위원회의 진용을 갖추고, 이전과는 다른 운영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또 기존 경품권 사용처를 마량면 횟집에서 마량면 모든 외식업체로 확대하고, 지역 음악인들의 참여를 높이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추진위원회 운영도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 공연에 대한 미흡한 점을 그때그때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경품권도 행사 마지막에 일괄추첨했던 방식에서 토요음악회 중간중간에 추첨해 보다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앞서 2006년 시작한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지난해 10월 말까지 총 368회 공연에 매회 500명 이상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공연으로 알려지면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마량항의 아름다운 경치와 저렴하고 신선한 최고의 먹거리, 토요음악회를 통한 볼거리 등 마량 놀토수산시장의 즐길거리 제공은 마량면을 넘어 강진군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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