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삼성전자가 슬림형 신제품으로 지난 1월 출시한 '무풍에어컨' 갤러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을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바람문까지 없앤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신규 출시된 라인업은 작은 면적의 주거공간에 적합한 모델을 추가해 달라는 시장요구를 적극 반영해 탄생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무풍에어컨 갤러리의 장점인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 '와이드 무풍 냉방', PM1.0필터시스템을 이용한 청정기능, '뉴 빅스비'를 통한 인공지능 서비스 등은 그대로 제공한다.

다만 폭이 77mm, 높이와 깊이가 각각 80mm, 최대 70mm가량 줄어 한층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캔버스 브라운, 캔버스 그레이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냉방면적은 56.9㎡·62.6㎡다. 하단 패널 색상에 따라 총 14개 모델로 운영된다.

출고가는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이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 335만~390만원이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9년형 무풍에어컨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뉴질랜드 스위스 등 해외 청정지역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무풍 투어'이벤트를 이달 중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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