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으로 오는 30일과 31일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불참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옥주현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엘리자벳' 연습실 공개 행사에서 열정적인 연기를 펼치고있다. 2018.11.02 kilroy023@newspim.com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30~31일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주현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으로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른 조치다.   

옥주현이 출연 예정이던 '엘리자벳' 공연은 30일 김소현, 31일 신영숙이 대체한다. 이로 인해 관람을 취소할 경우 공연 전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물이 가능하다.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 측 또한 "전주 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며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옥주현 불참에 따른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입장이다.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입니다.
오는 3/30(토)-3/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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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텝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옥주현 배우의 출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 동료, 공연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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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흔쾌히 옥주현 배우를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주신 김소현, 신영숙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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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원치 않으시는 경우, 공연 전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며 각 예매처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로 취소해주셔야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합니다.

관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