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18일부터 4일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형 건설기계 면허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굴삭기 20명, 지게차 20명 총 40명으로 4일간의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 전원이 면허를 취득했다.

보성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형 건설기계 면허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 40명 전원이 면허를 취득했다.[사진=보성군]

군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및 농작업 활용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소형 건설기계(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고 있으며, 올해까지 240여 명의 교육생이 면허를 취득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계획 인원의 두 배가 넘는 80여 명이 신청하면서 소형 건설기계 면허 취득에 농업인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육비는 1인당 30만원으로 교육생이 10만원을 부담하고, 군에서 2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 시간은 이론 6시간, 실기 6시간으로 2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위탁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형 건설 농기계 교육은 농촌 노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안전한 농기계 활용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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