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제24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로 사회봉사 부문 김윤녀(81)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시민대상은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 등 시정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한다.
제24회 동해시민대상 사회부문에 선정된 김윤녀씨.[사진=동해시청] |
시는 지난 15일 제24회 동해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회봉사와 문화예술 부문에서 접수된 심사자를 심의한 결과 최종 선정자 1인을 확정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윤녀씨는 삼흥동 부녀회장,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 (사)강원도신체장애인복지회 동해시지부 부지부장, 월평경로당 노인회장 등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젊은 시절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과 음식을 전달하는 등 평생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탈북주민 전통결혼식, 양모·양녀 결연식, 요보호 아동 3년간 돌본 후 부모 찾아주기, 중증장애인 및 홀몸노인 등을 위해 30여년간 다양한 곳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윤녀씨는 다음달 1일 동해시 개청 제39주년 동해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민대상은 지난 1995년 동해문화상을 시작으로 2011년 동해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3회에 걸쳐 총 48명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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