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화성시, 시민·전문가와 3·1운동 100주년 '공공아트' 펼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24일 동탄복합문화센터서 공공아트 프로젝트 개최
시민·전문작가, 기념작품 만들며 3·1운동 가치 되새겨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화성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공공아트 프로젝트 '화성 1919-2019'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에서 전문작가 2인, 가족봉사단 25팀, 대학생, 청소년, 시민 등 총 6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공프로젝트이다.

화성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공아트 프로젝트 안내 포스터[사진=화성시청]

특히 관 주도의 상징물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2명의 전문작가가 협업해 화성3·1운동사를 담은 100주년 기념 작품을 완성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돼 의미가 깊다.

시민들이 참여할 작품은 장태영 작가의 '하나 된 외침'과 한상윤 작가의 '함께 걷는 만세길' 두 가지다.

장태영 작가의 ‘하나 된 외침’은 도탄에 빠진 나라와 민족을 구하기 위해 홀연히 일어섰던 민중들의 만세운동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LED 라이팅 블록 100개에 시민들의 메시지를 담아 만드는 대형 조형물이다.

한상윤 작가의 '함께 걷는 만세길'은 과거 선조들이 걸었던 만세길을 현대의 우리가 걸으며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을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은 5m 길이의 캔버스에 그려진 밑그림에 시민들과 채색해 완성하는 작품이다.

또한 행사장은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색으로 표현하는 '기억의 길', 격렬한 화성 3.1운동사를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낸 '저항의 길',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글과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평화의 길' 등으로 꾸며져 작품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소통과 공감, 휴식, 표현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화성시의 역사를 색다르게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화성 1919-2019'는 사전 신청자 외에도 시민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들은 작가들과 협의를 거쳐 이달 중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전시·공개될 예정이다.

jea060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