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매해 단계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 한해 국공립 전환 시설 2개소(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1개소, 민간어린이집 1개소)를 전환할 예정으로 장기임차 비용, 리모델링비, 기자재 지원 등에 총사업비 3억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18.7.31. |
군에 따르면 3월부터 4월까지 국공립전환 대상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사전적격 심사 및 위탁심사 후 보건복지부(보육진흥원)의 현장조사 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에서 8월 사이 전환시설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군의 관내 군립어린이집은 대산, 산인, 칠서어린이집 3개소가 있으며, 4월 중에 추가로 1개소를 개원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바라는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고, 더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선 7기 조근제 군수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집 원아복 지원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이와 관련 올해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 1500여명에게 원아복 구입비를 1인당 5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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