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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전사고 대비 환경시설 612 곳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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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까지 하수처리장·정수장 등 현장 확인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하수처리장, 정수장 등 환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한국환경공단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현재 사업 수행 중인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612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의 하나로 특히 해빙기 낙석, 붕괴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 현장과 계절 변화에 취약한 하수처리장, 정수장, 토양정화사업장 등이 대상이다.

봄철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 대상 [자료=환경부]

정부는 매년 2~4월 중 집중기간을 설정해 대규모 안전점검, 캠페인 전개 등으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세부 점검대상은 하수처리장 152곳, 환경시설설치 공사현장 114곳, 유해화학물질취급시설 108곳, 정수장 24곳, 영농폐비닐처리시설 9곳, 오염토양 정화사업장 2곳 등이다.

환경공단은 환경시설설치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잘린 땅(절개지), 지하 터파기 등 굴착공사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준수여부를 살펴본다.

흙막이 등 가시설물 설치 상태를 비롯해 공사장 주변의 축대 등 낙하물 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그물 등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적정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하수처리시설과 홍천하수처리시설 등 노후 하수처리장 152곳과 안동, 담양, 시화 등 농촌폐비닐 수거·처리시설 9곳에 대해서도 균열이나 지반침하, 축대 및 옹벽 붕괴 등의 이상 징후도 점검할 예정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점검은 위험물 보관소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 전기시설 및 소화설비의 적정관리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유출 사고 시 근로자 피해가 큰 유해화학물질 실험실에 대해서도 '화학물질관리법' 준수 여부, 사고 대응과 복구체계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봄철 해빙기는 다른 계절에 비해 사고 위험이 높은 때"라며,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국민 또한 안심할 수 있도록 환경시설 위험·취약시설에 대해 원점부터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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