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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농축산업 선진화·청소년정책 활성화' 연구모임 발족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16:37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6:37

청소년정책 활성화 및 농축산업 선진화 위해 각각 출범
시의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 11월까지 조례 제정 목표

[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의 ‘농·축산업 선진화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재현)과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손현옥)이 22일 각각 의회에서 발족식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첫 회의를 연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손현옥·박용희·유철규 세종시의회 의원과 김동호 세종시교육청 장학관을 비롯해 강경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조주환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강경구 세종시 고운청소년문화의집 원장 7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육성에 필요한 정책과제 발굴과 관련 지원단체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구성된 이 연구모임은 세종시교육청 청소년정책 추진 현황과 세종시 청소년단체 및 관련기관 현황 설명을 들은 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일정 등을 협의했다.

22일 세종시의회에서 첫 회의를 연 세종시의회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에서 손현옥 세종시의회 의원(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은 “세종시에 사는 인구 32만4000명 명 중 4만1000여 명(12.8%)이 청소년이다. 올해 11월까지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활동을 펴고 조례 제정도 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산업 선진화 연구모임에는 이재현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채평석·차성호 세종시의회 의원과 세종시 농·축산업 관련 단체 대표자 등 7명이 참여했다.

이재현 의원은 세종시의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농·축산업이 상대적으로 위축돼 가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종시 특성에 맞는 농·축산업 발전의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결성했다고 말했다.

올해 11월30일까지 활동 예정인 이 모임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간담회·토론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성과를낼 계획이다.

이 의원은 “도·농 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세종시 농·축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3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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