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양육까지 함께하는 포천시 모자보건사업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일ㆍ가정 균형을 통한 출산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보건사업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세상 미래가 희망찬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20일 밝혔다.
포천시보건소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
시는 “엄마랑 아가랑 함께 건강해요” 라는 슬로건으로 모자보건사업을 진행하며, 난임에 대한 사회ㆍ국가의 책임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인공수정, 체외수정 등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도 한다.
임신 전부터 출산 후 양육에 이르기까지 아기 및 예비·초보 부모의 건강관리와 임신·출산한 임산부 대상으로 모자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관내의 기혼부부와 결혼 예정자는 A형 간염 외 8개 종류(임신전 검사는 풍진검사 추가)의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태아 발달 과정 초기에 태아의 뇌발달을 도와 신경관 결손을 막고 저체중아 등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엽산을 12주 전까지 임산부에게 총2개월분을 제공하며 이후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에게 태아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철분제 5개월분을 지원한다.
난임사업으로 체외수정(신선, 동결),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가정에는 총 10회까지 최대 50만원까지 시술비를 지원하며, 고위험 임산부(조기진통외10종 진단) 대상자, 18세 이하의 청소년 산모에게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일정 범위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