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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원년, 삼성 대 중국 폴더블폰 패권 경쟁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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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삼성에 이어 24일 화웨이도 폴더블폰 발표
5G 기술결합 미래 스마트폰 패권놓고 경쟁 달아올라

[서울=뉴스핌] 정산호 인턴기자 = 삼성과 함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을 필두로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에 2월 한달 폴더블폰 대회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삼성은 2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폰 모델을 공개하기로 했다. 중국계 화웨이와 누비아도 각각 24일과 25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자사 첫 폴더블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2019년이 폴더블폰 원년이자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왕좌를 놓고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특히 5G 기술이 시범 적용된다는 점에서 선발업체들 사이에 5G기술과 결합한 폴더블폰 선점 경쟁이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삼성이 2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사진=삼성전자 인도 뉴스룸 캡처]

화웨이는 24일 발표되는 폴더블폰이 자사의 첫 5G 스마트폰이자 세계최초 5G 폴더블폰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맞춰 앞으로 발표될 타사의 폴더블폰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5G를 모델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발표하기위해 작년부터 경쟁해 왔다. 최초의 폴더블폰 타이틀은 중국의 디스플레이 업체 로욜(柔宇)이 가져갔다. 2018년 10월 31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행사인 CES 2019에서 세계 최초의 폴더블 폰인 플렉스 파이를 공개했다.

폴더블폰은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과 바깥쪽으로 접히는 아웃 폴딩 방식으로 나뉜다. 플렉스 파이는 화면이 바깥 쪽으로 접히는 아웃 폴딩 방식을 택했다. 실물을 접한 스마트폰 전문가들은 제품의 완성도와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샤오미의 폴더블폰은 화면 양 끝이 접히는 더블 폴딩 방식을 채용했다 [사진=바이두]

2019년 1월 23일 샤오미 CEO인 레이쥔은 자신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자사가 개발중인 폴더블폰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특이하게도 해당 제품은 화면 양 끝이 접히는 '더블 폴딩' 방식을 채용해 시장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샤오미는 아직 해당제품의 발표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접히는 부분의 강도보강과 사용자 경험 설계가 완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폴더블폰이 발표되자 최초의 폴더블폰 제조 업체인 로욜은 자사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를 맹비난했다. 로욜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생산기술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샤오미가 자사의 기술로 폴더블폰을 개발한 것처럼 거짓말하고 있다”면서 샤오미의 폴더블폰 제작 기술력에 의문을 표했다.


화웨이는 2월 24일 자사의 첫 폴더블폰을 발표한다. 화웨이의 초대장을 통해 아웃 폴딩 방식의 스마트폰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 전문가들은 로욜의 문제로 지적되었던 매끄럽지 못했던 화면 전환과 접히는 부분의 안정성이 얼마나 향상 되었는지가 관건 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은 2018년 11월 개발자 회의에서 자사의 폴더블폰 테스트 제품을 공개했다. 공개된 기기를 살펴보면 삼성은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채용했다. 인폴딩 방식은 아웃 폴딩 방식보다 난이도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 폴딩 방식은 화면이 좌·우 두 개로 나뉜다. 인폴딩 방식은 내부에 화면이 좌·우로 두 개, 외부에 화면이 추가로 하나, 총 3개의 화면이 나온다. 세 화면 간 자연스러운 연동과 사용자 경험 설계에 있어 난이도가 훨씬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25일에는 중국 업체인 누비아의 폴더블폰 발표가 예고되어 있지만 형태와 사양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없다.

이외에도 레노보가 인수한 모토로라도 폴더블폰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모토로라의 폴더블폰은 위아래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중국 기업인 오포(OPPO)도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들면서 OLED 보급이 확산될 것이란 기대감에 중국 A주 시장에서 OLED 관련주가들이 연일 오르고 있다.

제일(第壹)휴대폰연구소 순옌뱌오(孫燕飈) 연구원은 폴더블폰의 개발과 양산의 핵심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의 기술 수준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며 징둥팡(京東方), 삼성, LG, 샤프, 웨이신눠(維信諾)와 같은 OLED 패널 제조사들의 생산 능력과 수율에 따라 공급량이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모토로라의 폴더블폰은 화면이 위아래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바이두]

20일에 발표될 삼성의 폴더블폰은 자사가 개발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웨이신눠는 샤오미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징둥팡의 OLED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시장은 이를 계기로 화웨이가 징둥팡의 가장 큰 OLED 거래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다(光大)증권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판매에 나서며 '2019년은 폴더블폰의 원년'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OLED를 비롯한 스마트폰 부품 산업이 새로운 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징둥팡, 선톈마(深天馬), 신룬커지(新綸科技), 창잉징미(长盈精密)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스마트폰 전문가들은 폴더블폰 제조사마다 화면 크기와 접히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사용자에게 어떠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지가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폴더블폰이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한 스마트폰 업계에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작년 10월 로욜이 밝힌 폴더블폰의 가격은 8999 위안(약 147 만원)부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대화면, 고용량 배터리 등 신기술이 다수 적용된 폴더블폰의 가격을 최대 1만 6800위안(약 279만원)까지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폴더블폰이 기존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리미엄폰 영역을 개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애플의 표정은 어둡다. 2018년 3분기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애플을 포함한 애플의 협력업체들의 실적마저 악화 되었다. 4분기 애플은 아이폰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판매촉진에 나섰지만 그래도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화웨이와 오포, 비보에 뒤지고 있다.

애플의 경쟁사들이 빠르게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폴더블폰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에 반해 애플의 폴더블폰 개발 소식은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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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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