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南천해성-北황충성 개성연락사무소 협의…"北전종수 불참 사전통보"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12:53

최종수정 : 2019년02월15일 12:53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협의 진행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소장회의
통일부 "여러 현안에 두고 논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5일 개성 사무소에서 북측 소장대리인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과 양측 간 관심 사항을 두고 소장회의를 진행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소장인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은 오늘 내려오지 못하는 것으로 사전에 통보가 됐다”며 “오늘은 황충성 소장대리와 10시 30분에 만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천 차관은 북측 소장대리와 그동안 남북이 협의해온 여러 현안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포괄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사진=뉴스핌 DB]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소장회의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가장 최근 회의는 지난 1일 열렸다. 당시에는 김광성 조평통 부장이 소장대리 자격으로 참석했다.

통일부는 북측 소장인 전종수 부위원장이 아닌 황충성·김광성 부장 등이 참석하는 회의도 소장회의 개최로 집계하고 있다.

이번 소장회의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 정상은 지난해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3.1운동 100주년 공동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양한 계기에 3.1절 공동행사 개최 장소와 규모 등이 담긴 남측 계획안을 북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3.1절을 2주 정도 앞두고도 북측은 별다른 답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가운데).[사진=뉴스핌 DB]

북측이 사실상 ‘묵묵부답’으로 일관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행사 규모 축소 또는 남측만 진행하는 반쪽자리 행사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 부대변인은 ‘북측의 응답이 없을 시 공동행사가 아닐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올해 남과 북이 함께 뜻깊게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남북공동행사 방안에 대해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그러면서 “연락사무소는 24시간 개설돼 있는 남북 간 (소통)채널”이라며 “상시적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면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부대변인은 ‘3.1절 행사 때 북한이 소규모라도 대표단을 보낼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북측에 행사와 관련된 내용을 알렸기 때문에 현재 북측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