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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으로 돌아보는 '가성비 갑' 천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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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 대비 BEP 관객수 제한 결과 비교
수익률 순위, '7번방의 선물' '극한직업' 順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수익 창출로 돌아선 건 오래전 일이다. 개봉 5일 만인 지난달 27일 이미 본전을 건졌다. 영화 ‘극한직업’이 누적관객수 1342만명(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으며 손익분기점(BEP)의 5.8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이 영화의 순제작비는 65억원, 수익을 내기 위해 모아야 할 관객수는 230만명이다. 그간 개봉한 작품들은 물론, 역대 ‘천만 영화’ 중에서도 남다른 ‘가성비’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1000만 넘는 관객을 모은 한국 영화는 총 18편이다. 역대 흥행 영화 1위인 ‘명량’(2014)을 비롯해, ‘신과 함께-죄와 벌’(2017), ‘국제시장’(2014), ‘극한직업’, ‘베테랑’(2015), ‘괴물’(2006), ‘도둑들’(2012), ‘7번방의 선물’(2013), ‘암살’(201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왕의 남자’(2005), ‘신과 함께-인과 연’(2018), ‘택시운전사’(2017), ‘태극기 휘날리며’(2004), ‘부산행’(2016), ‘해운대’(2009), ‘변호인’(2013), ‘실미도’(2003) 순이다.

하지만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고 제일 많은 돈을 버는 건 아니다. 영화에 들어간 투자비용을 따져봐야 한다. ‘진짜 승자’는 따로 있다는 의미다. ‘천만 한국 영화’라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18편을 살펴보면 적게는 200억원에서 많게는 700억원 넘는 예산이 들어갔다. 이들의 투자 대비 수익, 이른바 ‘가성비’ 순위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가성비는 비교하기 쉽게 누적관객수에서 BEP를 뺀 수치로 측정했다.

1위는 역시나 ‘극한직업’이다. ‘극한직업’의 BEP는 230만명이다. 영화를 본 관객은 1342만명으로 손익분기점보다 1112만명 이상이 더 극장을 찾았다. ‘극한직업’은 개봉 4주차인 현재 평일 17만~22만명의 관객이 꾸준히 찾고 있어 격차는 더 커질 전망이다.

2위는 ‘명량’과 ‘7번방의 선물’이 나란히 차지했다. 전체 흥행 순위는 각각 1761만명과 1281만명으로 1위와 8위지만, ‘명량’의 BEP는 650만명, ‘7번방의 선물’ BEP는 170만명으로 제법 차이가 있다. 그 결과 두 영화 모두 손익분기점보다 1111만명의 관객을 더 모았다.

이어 △BEP 220만, 누적관객수 1230만명의 ‘왕의 남자’ △BEP 370만, 누적관객수 1301만명의 ‘괴물’ △BEP 250만, 누적관객수 1137만명의 ‘변호인’ △BEP 300만, 누적관객수 1156만명의 ‘부산행’ △BEP 450만, 누적관객수 1298만명의 ‘도둑들’ 순으로 나타났다.

△BEP 600만, 누적관객수 1441만명의 ‘신과 함께-죄와 벌’ △BEP 600만, 누적관객수 1426만명의 ‘국제시장’ △BEP 450만, 누적관객수 1218만명의 ‘택시운전사’ △BEP 350만, 누적관객수 1108만명의 ‘실미도’가 뒤를 이었다. 

이어 △BEP 600만, 누적관객수 1227만명의 ‘신과 함께-인과 연’ △BEP 550만, 누적관객수 1145만명의 ‘해운대’ △BEP 700만, 누적관객수 1270만명의 ‘암살’ △BEP 650만, 누적관객수 1175만명의 ‘태극기 휘날리며’ 순으로 나타났다.

총제작비 대비 수익률(누적매출액÷총제작비×100)로 본다면 아직은 ‘7번방의 선물’이 앞선다. 이 영화의 총제작비는 61억원, 누적매출은 914억원으로 총 수익률은 1498%다. ‘극한직업’은 총제작비 90억원, 누적매출액 1159억원으로 총 수익률이 1287%다.

이어 ‘베테랑’은 총 제작비 90억원, 누적매출액 1050억원으로 총 수익률 1166%다. ‘광해, 왕이된 남자’는 총제작비 93억원, 누적매출액 889억원으로 총 수익률 955%, ‘부산행’은 총제작비 115억원, 누적매출에 931억원으로 총 수익률 809%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함박웃음을 짓는 건 가장 먼저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투자배급사다.

1위인 ‘7번방의 선물’은 NEW가 투자배급, 이수창업투자㈜, (유)동문파트너즈, 캐피탈원㈜, CJ창업투자㈜가 공동투자했다. 1위 자리를 넘보는 ‘극한직업’은 CJ ENM이 투자배급하고 우정사업본부, 아주캐피탈, 예스코홀딩스, 큐캐피탈파트너스, 애큐온캐피탈이 공동 투자했다.

JB우리캐피탈과 수밸류, 하나금융투자, 쏠레어파트너스(유), 우리은행-컴퍼니케이 한국영화투자조합,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IBK기업은행, IBK캐피탈, 블러썸픽쳐스, 유경PSG자산운용㈜, ㈜애큐온저축은행,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신한은행-대성 문화콘텐츠 투자조합도 이 영화 공동 투자자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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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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