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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TV·가전' 앞세운 LG전자..."프리미엄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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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매출 61조3417억원, 영업이익 2조7033억원
4분기 매출 15조7723억원, 영업이익 757억원
HE·H&A 부문 영업이익률 사상 최대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LG전자가 올해 '프리미엄 가전'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흥국 경기 침체와 불리한 환율 여건 등 우호적인 시장 상황이 아니지만,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프리미엄 TV 및 가전 제조사로서의 입지와 기술적 우위를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이 깔렸다. 5G와 로봇 등에도 자원을 적극적으로 배분, 미래를 위한 준비도 병행한다.

LG전자 실적. [자료=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61조3417억원, 영업이익 2조7033억원을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9.5% 늘었다.

4분기만 보면, 매출 15조7723억원, 영업이익은 757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4% 줄었다.

4분기의 부진한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대외적 환경 요인이 불리하게 조성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진호 HE본부 기획관리담당 전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외부 거시환경에서 중남미를 비롯한 신흥국 경기침체와 환율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전체적으로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우리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명 MC본부 기획관리담당은 "4분기 제품력을 갖춘 프리미엄 신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시장에서 프로모션 정책의 일시적 변경으로 판매가 부진했다"면서 "사업자 프로모션 정책 변경에 따른 수요 축소는 올해 초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호실적이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5% 성장했다. TV와 가전 부문에서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8.6%)을 달성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프리미엄 TV를 앞세운 HE 부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4조 5572억원, 영업이익은 2091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9.4%로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가전(H&A) 부문은 매출 4조 3279억원과 영업이익 1048억원을 기록, 역시 사상 최대치인 7.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C부문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3988억원, 영업손실 2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신규 프로젝트가 양산에 돌입하고 ZKW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 및 지속적인 원가 개선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

태양광 등 사업을 담당하는 B2B부문은 매출액 5978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시장에서 태양광 패널의 판매가 줄어들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줄었다.

 

올해 LG전자는 '프리미엄' 전략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흥국 경기 침체와 불리한 환율 여건, 글로벌 경쟁사들간 가격 경쟁 심화 등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확실한 기술 우위를 통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올레드TV와 울트라HD TV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확실히 자리잡은 '프리미엄 TV'의 이미지를 확고히하고 지속적으로 프리미엄TV의 매출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난 'CES 2019'에서 극찬을 받은 '롤러블 TV'와 8K TV 등을 통해 기술적 우위도 지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하진호 전무는 "올해 가장 영향 크게 미치는 요인이 환율과 중화, 중남미 등 신흥 시장 수요 침체"라면서 "이에 대한 대응력을 나름 준비해왔다. 작년 1분기를 뛰어넘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그보다 떨어지는 수익성은 아닐 것. 내부적으로 연간 사업 계획을 충분히 준비해왔다. 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올레드TV 등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면서 확실한 의미를 가진 사업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부진했던 MC 부문은 올해부터 본격 열릴 5G 시장에 대비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불리한 대외 여건 탓에 고전하고 있지만 한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5G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럽과 아시아 시장 전체를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동명 담당은 이에 대해 "올해 시장 상황과 자사 브랜드 경쟁력 감안하면 당장 매출의 큰 확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다만,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성과 시장 내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북미, 중남미, 한국 등 시장에 자원 집중해서 매출 극대화에 집중하고자 한다. 5G 관련해서도, 북미와 한국, 일본 뿐만아니라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5G 적용을 서두르는 사업자에 적극 대응해 사업 모델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기회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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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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