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추화정 "사람들 마음 울리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17:49

최종수정 : 2019년01월24일 17:49

솔로 데뷔 싱글앨범 ‘실컷’ 발매 기념 인터뷰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노래에 대한 갈증이 너무 컸어요. 걸그룹 이후 솔로로 처음 데뷔하는 건데, 가창력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걸그룹 디홀릭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해체라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추화정이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솔로 데뷔 싱글 ‘실컷’을 발매했다. 이제는 솔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추화정을 지난 22일 뉴스핌이 만났다.

가수 추화정 [사진=아이컨텍컴퍼니]

“곡은 지난 1일에 나왔는데, 음악방송을 요 근래 처음 했어요. 걸그룹으로 무대를 설 때랑 정말 다르더라고요. 너무 떨려서 아쉬운 부분은 많았는데, 회사 분들이 첫 무대 치고는 잘했다고 칭찬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웃음). 다음 방송 때는 더 열심히 해야죠.”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이선희 노래를 부르며 시원한 가창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두 장의 앨범을 냈지만 무대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추화정이 가장 그리워했던 것은 바로 ‘노래’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가창력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노래에 대한 갈증이 정말 컸어요. ‘너목보’를 통해 데뷔를 했는데, 갈증이 남아 있더라고요. 그 갈증을 풀 수 있는 곡이 이번 신곡 ‘실컷’이었어요. 이 곡을 통해서 제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췄어요. 다음 앨범에는 제 자작곡도 넣고 싶어요. 지금 곡을 열심히 쓰고 있는데, 언젠가 앨범에 실리기를 바라며 꾸준히 써야죠. 하하.”

추화정은 본인의 강점을 ‘노래’라고 설명했다. 자작곡을 꾸준히 쓰는 이유도, 자신만의 곡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목표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가수 추화정 [사진=아이컨텍컴퍼니]

“제 강점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대중 분들에게도 노래로 저를 알려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아무래도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하게 좋은 음악을 내고 싶어요. 노래 하나로 대박은 못 치더라도, 팬 분들을 꾸준하게 만나고 싶은 마음도 커요.”

걸그룹으로 데뷔할 생각은 없었지만, 오는 기회를 놓칠 순 없었다. 솔로 데뷔 역시 마찬가지였다. 비록 걸그룹은 아쉬운 성적으로 해체했지만 잃은 것 보단 얻은 게 더욱 많은 활동이었다.

“가수라는 꿈을 꿨을 때 걸그룹은 생각하지 모했어요. 노래를 처음 접했을 때도 거미, 백지영 선배를 보면서 꿈을 키웠거든요. 그런데 회사에 들어가니까 자연스레 안무를 배우게 됐고, 그게 걸그룹으로 이어지더라고요. 연습 생활이 길어지니까 그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그런데 걸그룹이 체질에 맞더라고요. 하하. 결국 디홀릭이 해체는 했지만, 너무 재밌게 활동했어요. 그렇게 팀이 없어지고 나서 다른 회사를 가야 하는데, 또 다시 걸그룹에 영입돼 할 자신이 없어지더라고요. 솔로로 나서기엔 제 위치가 애매했고요. 그런데 당시 회사 이사님이 엔터사를 새로 차리셔서 함께 하게 됐어요. 누구보다 저를 잘 알고,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아시니까 편하더라고요. ‘실컷’도 일 년 간 같이 준비해서 나온 곡이에요.”

가수 추화정 [사진=아이컨텍컴퍼니]

자신의 이름을 무대에 서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솔로 가수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추화정이 바라는 것은, 듣고 싶은 평가는 딱 하나다.

“일단 가수라면 노래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눈물이 없는 편인데, 가끔 노래를 듣다가 울 때가 있어요. 저도 노래에 진심을 담아서, 제 곡을 듣는 사람들을 울리고 싶어요(웃음). 아직 대중 분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려면 한참 먼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해야죠.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올해 목표가 있다면, 일단 노래 관련 프로그램에 나가는 거예요. 이제 열심히, 쉬지 않고 일 해야죠. 꾸준하게 좋은 음악 내는 게 목표입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