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너목보6', 유쾌한 추리에 따뜻한 스토리까지…"제2의 황치열·이선빈 만날 수 있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16:38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16:38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 제작발표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쾌한 추리에 따뜻한 스토리까지 가미됐다. ‘너목보’가 지난 시즌과는 차별점을 가지고 돌아왔다.

Mnet 이선영 CP는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즌6로 다시 한번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도 따뜻하고 재미와 감동, 웃음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개그맨 유세윤(왼쪽부터),가수 김종국,이선영CP,황나혜 PD,이특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1.16 pangbin@newspim.com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추리쇼 음악 예능이다. 제작발표회에는 ‘너목보6’의 황나혜 PD와 메인MC 김종국, 유세윤, 이특, 장도연이 참석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 PD는 “오감 말고 육감으로 다시 돌아왔다. 방금 녹화를 마치고 왔는데 매 회 좋은 음악과 스토리로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유세윤은 “벌써 시즌6이다. 엠넷에서는 길게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계속 MC로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번 시즌 역시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 크게 바뀌진 않지만 큰 재미를 담아두고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방송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특 역시 “‘너목보’가 ‘전국노래자랑’같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랐는데, 한발 한발 내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정말 착하고 따뜻한 프로그램이라 올 겨울도 ‘너목보’와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9.01.16 pangbin@newspim.com

‘너목보’ 시즌6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5보다 편성시간이 다소 앞당겨졌다. 이 CP는 “편성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어서 말씀 드리기 힘들다. 원래 저녁 8시에 시작됐는데, 30분 앞당겨졌다. 이 방송은 초등학생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다. 가족끼리 저녁 식사 하면서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너목보’가 내세우는 홍보 문구는 바로 ‘오감 말고 육감, 식스센스를 믿어라’다.

김종국은 “단순히 보고 느끼는 것만 동원하고, 오감만으로는 실력자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정말 육감을 이용해야 한다. 본인의 감을 믿고, 눈에 보이는 진실보다는 감을 믿고 가야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는 얼굴과 몇 가지 단서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르는 것이다. 시즌1부터 5까지 같은 추리가 진행됐지만, 새 시즌에는 차별점이 생겼다.

황 PD는 “시즌6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기획·구성을 해왔다. 시즌1부터 5까지 추리를 더 재밌게 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했다. 제작진들끼리 이 프로그램은 빈틈이 없어서 ‘방탄구성’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2라운드의 트레이드마크인 립싱크를 새롭게 구성해보는 것이었다. 해당 라운드에 실력자 목소리에 음치 목소리가 함께 나오게 준비해 차별점을 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개그맨 유세윤(왼쪽부터),가수 김종국,이특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1.16 pangbin@newspim.com

이특은 “시즌6를 촬영하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추리했던 미스터리 싱어가 108~109명이라고 들었는데, 그 중 100명이 1회 녹화장에 찾아와서 노래를 함께 해주셨다. 100명에는 실력자와 음치도 있었는데 함께 어우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좋은 녹화가 된 것 같고, 더욱 장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황 PD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제2의 황치열 씨와 이선빈 씨를 찾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그런 분들을 찾았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시즌6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6’는 오는 18일 저녁 7시30분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Mnet·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재판 중단 '헌법 조항 충돌'?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중단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고등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을 연기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제84조'를 근거로 든 데 대해 야당이 '판결로 대통령이 자격을 상실하면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는 헌법 제68조로 재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여야 대표들과 함께 오찬을 하기 전 환담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헌법의 애매한 조항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넘어 헌법 조항의 충돌 문제로 번진 것이다. 논란의 불을 붙인 것은 서울고법의 결정이다. 법원은 "재판부에서 기일 변경 및 추후 지정(추정)을 하기로 했다"며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추정은 사실상 임기 내 재판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위증 교사와 대장동, 법인카드 유용, 대북송금 사건 등 대통령이 받고 있는 다른 네 개의 재판도 연기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야당이 반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헌법 제68조'를 들어 서울고법의 결정을 반박했다.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한다.   검사 출신인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 68조를 예시하며 "헌법상 이재명 대통령 재판은 중단되지 않는다"며 "헌법적으로도 그렇고, 다수 국민 상식 면에서도 그렇다"고 '헌법 제68조'를 거론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 제68조는 '대통령도 판결로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서울고법 형사7부 주장대로 대통령이 돼서 진행 중인 재판이 중단되는 것이라면 헌법 68조의 '판결로 대통령 자격을 상실한 때'라는 문구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이 중단된다면 재판이 열리지 않는 만큼 대통령이 판결로 자격을 상실할 일은 없다. 그렇다면 굳이 헌법에 이 조항을 넣을 이유가 없다. 결국 재판이 열린다는 전제로 헌법에 이 조항을 넣은 걸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논지다. 관건은 헌법 제84조의 해석이다. '소추(訴追)'의 의미를 검사의 공소 제기(기소) 외에 기존의 재판까지 적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법조계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모든 재판이 중단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야당은 진행 중인 재판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선다.  이런 주장까지 포함하면 헌법 84조와 68조가 충돌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물론 판결은 법원의 판결 외에 헌법재판소의 판결도 포함할 수 있다. 대통령의 중대 행위에 대한 탄핵이 이뤄질 경우 헌재의 결정 여하에 따라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 헌재의 판결을 의미한다면 충돌로 볼 수 없다. 민주당은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재판 중단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 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판사에 따라 다른 입장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형사소송법을 처리해 더 이상의 논란을 없애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12일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일단 13일 선출되는 차기 원내대표에게 넘기기로 했다. 서울고법이 재판을 중단하고 나머지 재판도 중단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굳이 방탄 논란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leejc@newspim.com 2025-06-10 13:43
사진
기재부 1차관 이형일·2차관 임기근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형일 통계청장, 2차관에 임기근 조달청장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외교부 1차관에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2차관에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사진=뉴스핌DB]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임명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주도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한 차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발탁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경제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임명해서 경제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기재부 1차관에 임명된 이형일 통계청장에 대해 "주요 정책 라인 경험이 풍부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을 경험하는 등 위기에 강한 인물"이라며 "미국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기재부 직원들이 꼽은 담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내부 신망이 두텁다"고 소개했다. 이어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왼쪽), 임기근 기재부 2차관 기재부 2차관으로 임명된 임기근 조달청장에 대해선 "임 차관은 기획재정부의 핵심 보직을 두루 자타공인 예산 전문가"라며 "정책 조정과 성장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했고, 국회 예결위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의 협력도 능숙하게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적극 재정으로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 성장 전략의 토대를 닦을 예산 정책 전문가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교부 1차관으로 임명된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에 대해선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등 오랜 워싱턴 경역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탁월한 전문성을 보였다"며 "박 차관은 미국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인 관세 협상 등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외교부 2차관에 임명된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에 대해선 "김 차관은 한미 연합사 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입체적 경험이 돋보이는 분"이라며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유엔 사무총장 직속 군축 자문위원을 지낸 유망한 학자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음 주에 열리는 G7(주요7개국) 정상회의를 포함해 다자 외교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낼 인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발탁됐다"며 "(문 차관은) 석유와 가스, 원자력을 두루 거친 에너지통으로 산자부 장관 직속의 에너지 전환 국민소통 TF 단장을 맡아서 에너지 전환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E100 규제 등 에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며 미래 전환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된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에 대해선 "여 본부장은 미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정책국장으로 통상 정책을 총괄했고, 국제통상과 경제 협력 전반을 조망하는 정책 수립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중 갈등과 관세 협상 등 세계적으로 거세진 통상 무역 갈등 속에서 경제 외교의 중심을 잡을 핵심 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다음 주로 다가온 G7 국제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외교 전문가들로 신속하고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며 "내란으로 인해 망가진 행정부를 신속하게 원상 복구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타개하는 효능감 있는 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0 17: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