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문해교사 박군자(53)씨가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관한 제5회 문해교사 체험수기 공모에서 ‘시 속에 핀 인생의 꽃’ 이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군자씨.[사진=삼척시청] |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체험수기 공모는 문해교사들의 학습지원 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의 문해교육 기관․단체에서 참여한 54개 작품 중 최고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문해교육 정기총회 때 이루어진다.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문해교사 박군자씨는 “문해학습자들이 한글을 깨치고 배움의 한을 푸는 걸 지켜보며 행복했었는데, 상까지 타게 돼 너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한편 도계읍은 2017년부터 ‘초등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 받아 폐광지 도계문해학습자들의 초등학력 취득 과정을 운영해 2018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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