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1월 7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대통령, 오늘 중기·벤처 기업인 초청 '자유토론'
靑 8일께 비서실 개편, 설 연휴전 개각…소통수석 윤도한 부상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협의 중...대화 순조로워”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로 떠나기 앞서 기자들에게 “북한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의 중”이라면서 “아마 조만간(in the not too distant future)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주 자신감에 찬 어투였다고 하네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우리는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간접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대북 제재는 여전히 완전한 효력을 갖고 있으며, 미국이 북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결과들을 보기 전까지는 제재가 지속될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조만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개최지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판문점 등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주 내에는 이들 세 곳 가운데 한 곳에 대한 현지발 보도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중소‧벤처기업인들을 만나 자유토론을 벌입니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와 기업인 200여명 가량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혁신과 창업 지원 등의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새해 첫 경제일정으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하는 등 연일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초 함께 초청될 것으로 알려진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중소기업과 입장이 다소 차이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핫이슈 중 하나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안 초안이 발표되는 것인데요.

개편안 핵심은 최저임금위원회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방안입니다. 구간설정위가 최저임금 인상 범위를 결정하면, 이를 토대로 결정위원회가 최저임금을 최종적으로 정하는 방식입니다. 구간설정위는 전문가들로, 결정위는 노사 이외, 청년‧여성‧비정규직‧소상공인 등 각계 각층이 포함되도록 명문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가 구간설정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개편까지는 상당한 난항이 예상됩니다. 

'부친상 맞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세훈 자유한국당 국가비전미래특별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오범환씨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2019.01.06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 8일께 비서실 개편, 설 연휴전 개각…소통수석 윤도한 부상/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께 청와대 비서실장과 주요 수석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는 노영민 주중 대사,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급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가 인사이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임종석, 왜 교체 대상에 올랐나/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3년차를 맞아 이르면 이번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일부 참모진들을 교체할 것이 유력시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인사는 대통령의 결단이 내려질 때까지 알 수 없는 것"이라면서도 인적 쇄신 시기가 무르익었다는 언론 보도를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 7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임 비서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수통수석 등은 사실상 교체가 확실시된다. 또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는 일부 참모진들도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전후 장관 4, 5명 교체… 靑개편 이어 개각도 앞당긴다/ 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8일 노영민 주중국 대사를 새로운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통령비서실 개편에 나서는 가운데 설 연휴를 전후로 4, 5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 대상 장관으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文대통령, 오늘 중기·벤처 기업인 초청 '자유토론'/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중소기업인과 벤처기업 대표 1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타운홍 미팅을 통해 경제 살리기를 위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 문 대통령이 신년초 '올인'하고 있는 경제 행보의 일환이다. 현장에서의 애로 사항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 장성 인사자료 분실 행정관, 참모총장 만났다/ KBS
군 장성급 인사자료를 분실한 청와대 인사수석실 정 모 전 행정관. 회의를 위해 군 장성 인사자료를 청와대 밖으로 들고 나갔다고 해명했다. KBS 취재결과 당시 정 전 행정관이 만난 사람은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이었다. 이들은 2017년 9월 토요일 오전 만났다.

"軍 인사자료 분실한 靑 행정관, 당일 육군 참모총장 만났다"/ 뉴스핌
청와대는 군 인사 자료를 청와대 밖에서 분실한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이 당일 장성들의 진급 추천권을 가진 육군 참모총장을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청와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군 인사를 앞두고 담당 행정관이 육군 참모총장에게 군 인사의 시스템과 절차에 대해 조언을 들으려고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인정했다.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협의 중...대화 순조로워”/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현재 협의 중이라면서, 북한과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대북 제재는 여전히 완전한 효력을 갖고 있으며, 미국이 북한 관련 “매우 긍정적인” 결과들을 보기 전까지는 제재가 지속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조성길 둘러싼 설 난무…, 재입국설, 5개국 정보기관 개입설/ 국민일보
2개월 동안 행적이 묘연한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대사 대리의 행방을 두고 여러 설이 난무하고 있다. 제3국으로 도피했다 이탈리아로 다시 은밀히 돌아왔다는 설부터 이미 미국 또는 영국에 망명했다는 설, 잠적 과정에서 5개국 정보기관이 개입했다는 설, 북한 특수요원이 체포에 실패했다는 얘기까지 현지 언론에선 여러 확인되지 않은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조성길 평양 신혼집 주소는 당 부부장급 사는 창광거리/ 중앙일보
지난해 11월 초 잠적해 서방국가로 망명을 시도한 북한의 조성길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의 과거 주소지가 노동당 핵심간부들이 사는 고급 주거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성길이 북한 내 핵심계층 출신임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국방부, 이르면 주초 '레이더 동영상' 6개 언어版 추가공개/ 연합뉴스
국방부는 광개토대왕함의 탐색레이더 가동 문제와 관련한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6개 외국어 자막 영상을 이르면 주초에 동시에 공개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양국간 갈등 사안이 국제적 관심사로 비화한 가운데, 국방부는 이미 공개한 국문과 영문판에 더해 현재 제작 중인 6개 언어 자막 영상을 동시다발적으로 게시해 일본 주장의 문제를 지적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전세계에 전파한다는 구상이다.

홍영표, '신재민 비하 논란' 손혜원에 발언 자제령 /조선일보
손 의원은 최근 신 전 사무관을 향해 잇단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 시민단체들은 손 의원이 사과하지 않을 경우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했고, 야(野) 4당은 일제히 "저열한 인격 살인"이라며 국회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손 의원 발언의 파장이 커지자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손 의원에게 "신 전 사무관 관련 발언을 자제하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교안·홍준표·김병준…출마 뜻 없다는데 주목받는 3인 /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다음 달 27일(경기 고양 킨텍스)로 정해지면서 당이 급속히 전당대회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이들은 대략 7, 8명이다. 원내에선 심재철·정우택·주호영·김진태 의원 등이 꼽힌다. 원외에선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다.

‘노영민 비서실장’에 친문 환영, 이해찬계는 경계 /동아일보
“형님. 정말 노영민(주중대사)이 대통령비서실장 되는 거예요?”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A 의원이 최근 국회의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의원회관 지하 사우나탕에 몸을 담그고 있을 때 같은 당 동료 의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4ㆍ3 재보선 최대 9곳… 문 대통령 지지율 빠진 PK 혈전 예고 /한국일보
문재인정부 출범 3년차를 맞은 올해 여야간 첫 승부처는 4·3국회의원 재보궐선거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집권 이후 최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여권은 확실한 승리로 국정동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인 반면, 야당은 내년 총선의 풍향계로서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재보선이 확정된 곳이 부산ㆍ경남(PK) 지역이란 점부터 관전 포인트다.

‘유시민 알릴레오’ 돌풍…여권 구원투수로 /경향신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60)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구원투수’가 되는 분위기다. 수차례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없다’는 공언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데뷔부터 단숨에 ‘대박’을 터뜨리고, 여권을 대변해 보수언론 및 보수야당과 맞싸우는 모습을 연출하면서다. 2002년 ‘지식소매상’ 역할을 내던지고 노무현 대선후보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팔을 걷어붙이던 장면의 데자뷰가 느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야 5당 대표,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회 나란히 참석 /연합뉴스
여야 5당 대표들은 7일 소상공인연합회의 신년 하례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날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개최되는 신년 하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자리한다.

한국당, 박용만 등 경제단체장 긴급간담회…'경제' 공세 /뉴스1
자유한국당은 7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를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 한국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경제비상 극복-무엇을 해야하나'를 주제로 주요 경제단체 인사들과 긴급간담회를 연다.

jh3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