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고교‧1개 대안학교 3만1135명 혜택
과일간식 지원 청소년그룹홈‧일반어린이집까지 포함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가 내년부터 고고 3년생에만 지원했던 학교 급식비를 전 학년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청] |
지난해에는 지원대상이 아니었던 인가 대안학교 1곳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고 지역아동센터, 특수보육 어린이집,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지원하던 과일간식 지원도 대폭 확대했다.
이를 위해 제229회 용인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학교급식비‧과일간식 지원과 관련한 예산 352억원과 8억2000만원을 각각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인가대안학교 등 총241개교 14만817명이 급식비를 지원받게 된다.
31개 고등학교와 1개 인가대안학교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급식비 중 식품비에 해당하는 60~70%를 연 200일 이내로 지원한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해 고3 학생들에게만 지원됐던 학교 급식비를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하게 돼 기쁘다"며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