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위너가 싱글로 컴백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과 동시에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위너는 19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새 싱글앨범 ‘밀리언즈(MILLIONS)’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올해 안에 두 번 컴백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위너 [사진=YG엔터테인먼트]

강승윤은 “올해 유난히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에 싱글을 발매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연말까지 이너서클(팬클럽)을 기다리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크다. 어쩔 수 없는, 곡 완성도에 대한 욕심과 수정으로 인해 늦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은 청량감 가득한 트로피컬 팝 댄스 곡으로, 연인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너 멤버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공동 작사한 노래이기도 하다.

작사·작곡에 참여한 강승윤은 “곡 수정을 하면서 사운드를 기타로 바꿨는데, 오히려 겨울과 잘 어울리는 사운드가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연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12월에 활동하는 게 처음이라 기대가 되는 부분이 많다”고 언급했다.

위너의 새 싱글 ‘MILLIONS’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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