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NH투자증권, 조직개편 단행..자산관리·법인영업 강화

기사입력 : 2018년12월14일 19:09

최종수정 : 2018년12월14일 19:22

WM법인영업본부·운용사업부·Wholesale사업부 신설
신규임원 9명 중 4명 부장급에서 선임하는 파격인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WM(자산관리)부문의 생산성 강화를 위해 WM사업부 및 자산관리전략총괄의 운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했다. WM사업부는 프리미어블루본부 및 WM법인영업본부를 신설해 각각 HNWI(High-net-worth individuals: 거액자산가) 대상 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한다.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저변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산관리전략총괄 부문은 WM전략 및 고객분석 기능을 강화해 고객별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상품 및 컨설팅 기능을 한데 모은 상품전략본부 체계로 재편해 보다 전문적인 WM영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주식·채권·대체투자관련 운용 및 파생부문을 모두 통합하는 운용사업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운용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관영업부문은 기존 금융상품 및 국내외 주식영업 부문을 통합하는 법인영업(Wholesale) 사업부를 신설해 기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권의 화두인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본격적 추진체로 Digital전략총괄을 신설했다. 그간 TFT체제로 운영했던 조직을 중심으로 유관 기능인 Operation본부와 IT본부까지 포괄해 보다 강력한 디지털 변화관리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경영전략본부 안에서는 미래전략부와 자금부를 신설해 중장기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자금 조달, 유동성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전 사업부문별 업계 최상위권의 경쟁력과 경영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초대형 IB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열이나 직급보다는 능력 및 성과 등 영업중심의 승진인사를 단행해 전문성과 능력을 우선시했다"며 "특히 조직의 역동성을 배가하기 위해 신규임원 9명 중 4명을 부장급에서 선임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NH투자증권 임원 인사 내용.

<승진>

◇ 부사장
▲ 운용사업부 조규상

◇ 전무
▲ IB1사업부 윤병운 ▲ IB2사업부 최승호 ▲ 자산관리전략총괄 배경주 ▲ 기관영업본부 권순호

◇ 상무
▲ WM사업부 김경호 ▲ 강남지역본부 고유찬 ▲ 강북지역본부 김두헌 ▲ 리서치본부 이창목 ▲ FICC파생본부 김주형 ▲ WM Digital본부 안인성

◇ 상무보
▲ 투자금융본부 김연수 ▲ FICC운용본부 남재용 ▲ Prime Brokerage본부 목태균 ▲ Industry1본부 이성 ▲ Industry2본부 김형진 ▲ 부동산금융본부 신재욱 ▲ 대체자산운용본부 송재학 ▲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강현철

<본부장 신규선임>

◇ 상무보
▲ 동부지역본부 강진호 ▲ Premier Blue본부 황창중 ▲ WM지원본부 유현숙 ▲ 연금영업본부 이수석 ▲ 고객자산운용본부 황경태 ▲ 중서부지역본부 손홍섭 ▲ WM법인영업본부 정재용 ▲ ECM본부 김중곤

◇ 이사대우
▲ 정보보호본부 박평수

<전보>
▲ Digital전략총괄 상무 전용준 ▲ 강서지역본부 상무 김경환 ▲ 상품전략본부 상무 이용한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