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마트, 미래형 쇼핑 공간 '스마트스토어 금천점' 13일 개장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0:01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0:01

QR코드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 3D홀로그램 설치
무인추천매대·무인계산대, 인공지능 청소로봇 도입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마트가 오는 13일 최초의 옴니 스토어 매장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은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주상복합 건물의 지하 1층에 영업면적 9052㎡(약 2743평)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은 차세대 스마트 기술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구성했다.​​ 우선 고객들이 ‘스마트스토어’ 매장에 들어서며 ‘M쿠폰앱’을 스캔하면 신상품과 행사상품의 정보와 설명, 관련 할인쿠폰들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제공된다. 동시에 금천점 매장 내 해당 상품의 진열 위치도 알려준다.

또한 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에 대해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onic Shelf Label)’를 설치했다. 고객들이 쇼핑 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상품의 특성이나 상세설명, 고객들의 상품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매대 앞에서 즉시 결제도 가능하며 해당 상품은 3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에 설치된 3D홀로그램. [사진=롯데쇼핑]

아울러 롯데마트 최초로 매장 17곳(25개)에 최첨단 ‘3D 홀로그램’을 설치했다. ‘3D홀로그램’은 360도 모든 각도에서 고객들이 볼 수 있으며 중앙 통제 프로그램을 통해 2~3개의 획일화된 영상이 아닌 다양한 영상과 음향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 주는 1대1 대화형 상품 추천 시스템을 갖춘 '무인 추천 매대'도 눈길을 끈다. 이는 롯데마트와 P&G가 합작해 설치했다.

이 외에도 별도 성애 제거 작업이 필요 없는 ‘지능형 쇼케이스’를 설치해 상품의 신선도 관리 효율을 높였으며 영업 시간 종료 후 자동으로 청소하는 ‘인공지능 청소 로봇’과 무인계산대(SCO·Self-Checkout Operation) 12대를 배치해 매장 운영 효율을 강화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차세대 스마트 기술에 선진화 된 배송 시스템을 접목해 ‘옴니 쇼핑 환경’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4세대 미래형 쇼핑공간을 구현했다”라며 “최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볼거리, 엄선된 품질의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느낄 수 있는 쇼핑의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향후 온라인몰 전용센터에 적용된 픽업(Pick-up)용 레일을 ‘스마트스토어 금천점’ 매장 천정에 설치하고 실시간 피킹-패킹 시스템을 구축, ‘30분 퀵(Quick) 배송’ 서비스도 완성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금천점에서 QR 스캔 쇼핑을 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hj030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