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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의 재발견'…다시 핫플레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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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국한 분위기 탈피…다양한 문화로 트렌디 소비자 관심
삼성물산 패션부문, 핫플레이스 방문하면 경품 제공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한때 패션피플(패피)들의 집결지였던 '가로수길'이 오랜 정체를 뒤로하고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패션에 국한됐던 분위기를 탈피하고, 라이프스타일, F&B 등 특색있는 매장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트렌디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최근 가로수길 매장 입점 지도. [사진=삼성물산]

#Gourmet Bakery(빵지순례'를 이끄는 내공 있는 베이커리) = 성지순례를 하듯 빵집을 찾아가는 일명 '빵지순례'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세로수길을 중심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는 베이커리가 늘어나고 있다. '아우어베이커리' '연립빵공장' '비파티세리' '르 사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Age of the Path(골목의 시대) = 올해 가로수길에 오픈한 매장을 보면, 메인 도로보다 '이면 도로'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 오픈이 활발했다. 이면 도로는 기존 가로수길 명칭에서 착안해 '세로수길' '나로수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Rediscovery of Hidden Stores(숨겨진 매장의 재발견) = 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다 보여주기 보다 티저 광고와 같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골목에 위치하면서 간판 및 매장 입구가 눈에 띄지 않아,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숨겨진 매장이 이들을 자극한다. 최근 오픈한 '메종키츠네'는 매장 입구에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대나무숲을 연출했고, 뷰티 브랜드 '헉슬리'는 갤러리 컨셉트를 살린 이색적인 매장을 구성했다.

#Offering F&B for Fashion(F&B(Food & Beverage)를 결합한 패션 리테일) = 경험을 통한 이미지 차별화는 소비자가 브랜드와의 상호작용에서 어떻게 느끼는지에 초점을 두고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메종키츠네'는 패션/음악/카페를 혼합한 유니크한 문화 공간을 창조했고, '에잇세컨즈'는 리뉴얼을 통해 매장 2층에 카페와 함께 테라스를 조성해 고객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캐주얼 편집숍 '배럴즈'에는 타마고산도로 유명한 '마빈스탠드'가, '그라니트'에는 지하 1층에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아러바우트'가 입점했다. '브룩스러닝'은 러너들의 건강을 고려해 콤부차/샐러드 등을 파는 '브룩스라운지'를, 요가웨어 브랜드 '뮬라웨어'는 도심 속 휴양지 컨셉트의 '카페뮬라'를 운영하고 있다.

'메종 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삼성물산]

#Showroom of New Lifestyle(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 = 가구, 생활/인테리어 소품 등 라이프스타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다채로운 취향을 가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나로수길을 중심으로 포진하고 있다. 북유럽 감성을 경험케 하거나,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소개하는 편집숍이 확대되고 있다.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트'는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자연친화적, 재활용 상품 등을 통해 북유럽 생활방식을 제안한다.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헤이(HAY)’와 다양한 북유럽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 ‘로쏘꼬모’는 2호점을 오픈했고, 지난 ‘13년 런칭한 리빙 편집숍 ‘챕터원’도 활발히 운영중이다.

#Upgraded Sports Platform(스포츠 애호가의 교류 플랫폼) = 웰니스 트렌드 확대 및 스포츠 시장 성장에 따라 스포츠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체험형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브룩스러닝'은 러너들을 위한 매장 내 모임 공간 및 라커룸을 제공하고, 매주 화요일 전문적인 러닝 자세 교정 프로그램 ‘폼드릴’을 진행한다. '언더아머'는 매주 트레이닝과 러닝을 결합한 ‘트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라파 클럽하우스’는 사이클링 문화를 공유하는 자전거족의 아지트로 자전거를 타고 방문 가능한 카페 공간을 제공한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한동안 주춤했던 가로수길이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F&B 등 트렌디한 콘텐츠로 활력을 띄고 있다"며 "소비 주축인 밀레니얼/Z세대의 취향과 이목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미래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달초부터 내달초까지 가로수길에서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가로수길에 입성한 핫플레이스 5곳을 방문하고 확인 도장을 찍으면 메종키츠네 스웻셔츠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해당 매장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 △스웨덴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트' △미국 러닝 브랜드 '브룩스 러닝' △10 꼬르소 꼬모 아울렛 '마가찌니' △'에잇세컨즈' 가로수길점 등이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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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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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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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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