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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 과도한 민간부채가 취약 요인"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13:31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13:31

IMF, 올해 아시아 성장률 5.6%…내년 5.4%
대외경제정책硏, 올해 3.7%…내년 3.5%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 국가는 과도한 민간부채가 취약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파블로 로페즈 머피 IMF 아시아·태평양국 지역연구실장은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차 대외경제정책연구원-IMF 공동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지역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5.6%, 5.4%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IMF가 전망한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각각 2.8%, 2.6%다.

파블로 로페즈 머피 연구실장은 "아시아지역은 대외적으로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통상분쟁 심화 등 위험에 노출돼 있고 대내적으로는 민간부채가 취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아시아는 대체로 충분한 외환 보유액과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등 대외 건전성이 양호하다"며 "재정 여력도 충분해 위험 요인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진=바이두]

IMF는 또 생산성을 높이려면 기업 구조조정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앤 외킹 IMF 아시아·태평양국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 아시아 기업 생산성 증가 둔화 현상이 나타난다"며 "생산성이 상이한 기업 간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을 야기하는 기업 역동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잠재성이 있는 기업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생산성이 낮은 기업은 자연스레 시장에서 퇴출되는 구조가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전망한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각각 3.7%, 3.5%다.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세계경제는 고점을 돌아 성장세가 점차 둔화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 통상분쟁 심화, 신흥국 금융불안 가능성 등 하반요인이 가시화로 수요와 생산, 고용의 선순환 고리가 약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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