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종합] "다채로운 모험담 같은 영화"…우민호 감독·송강호 '마약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70년대 실화 바탕 영화…내달 19일 개봉
송강호·조정석·배두나·김대명·김소진 등 열연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 ‘마약왕’이 19일 제작보고회를 열고 겨울 극장가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내부자들’(2015)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송강호(가운데)가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제작보고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11.19 kilroy023@newspim.com

우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3년 만에 인사드린다. 긴장되지만 설렌다”며 “우리 영화는 1970년대 잘살아보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한 사람의 희로애락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부자들’ 제작사 대표에게 처음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일본에서 마약을 제조할 수 없는 법을 규정해서 한국에서 제조해서 일본에서 들여왔다고 했다. 마약 전성시대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게 아이러니하면서 흥미진진했다. 거기서부터 출발했다”고 회상했다. 

우 감독은 또 “암울했지만 치열했던 시기를 담아보려고 했다”며 “영화 속 캐릭터가 변화무쌍하다. 장소, 촬영, 미술, 음악 모든 게 인물들과 함께 변화무쌍하게 흘러간다. ‘마약왕’은 단순 범죄 영화가 아니라 그 시대를 관통하는 다채로운 모험담 같은 영화다. 단순히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송강호가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19 kilroy023@newspim.com

제작보고회에는 우 감독 외에도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등이 자리해 영화와 캐릭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을 연기한 송강호는 “가공되긴 했지만 1970년대 사회상을 담은 인물이다. 이두삼을 통해 그 시대를 관통한, 암울했지만 열심히 산 이웃들을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최대한 사실적으로 접근했다”며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소시민, 이웃사촌 느낌을 보여줘서 이번 영화는 관객이 다르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귀띔했다.

마약왕을 쫓는 열혈 검사 김인구로 분한 조정석은 “정의를 알려주고 하는 검사지만 제3의 눈으로 이두삼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인물”이라며 “극중에서는 송강호 선배와 대척점에 있다. 영화 주제를 말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마약이란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마약 근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마약왕과 협력한 로비스트 김정아 역을 맡았다. 배두나는 “감독님이 저를 불렀을 때 제가 섹시스타, 미녀 스타가 아니니까 전형적인 로비스트를 원하는 건 아니구나 싶었다. 그래서 마음대로 했다. 또 그동안 평범하고 내추럴한 역할을 많이 하다가 찍는 재미가 있었다. 1970년대 빈티지 의상도 입고 메이크업도 하면서 신선하게 찍었다”고 떠올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배두나(가운데)가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제작보고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11.19 kilroy023@newspim.com

마약왕의 사촌 동생 이두환 역의 김대명, 마약왕의 조강지처 성숙경 역의 김소진은 ‘마약왕’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대명은 이두환을 위해 체중 감량을 자처했고, 김소진은 부산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

이와 관련, 김대명은 “변하는 과정을 외형적으로도 보여줬으면 했다. 다행히 촬영을 차례대로 찍어서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소진은 “쉽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호흡을 표현해야 했는데 단시간에 디테일한 뉘앙스를 찾기가 어려웠다. 다행히 촬영 전에 송강호 선배가 도와줬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송강호는 “원래는 여름에 개봉하려다가 분위기 등 여러 이유로 개봉이 연기됐다. 그래서 후반 작업을 탄탄하게 할 수 있었다. 완성된 작품에 우 감독의 심혈이 기울어졌을 것”이라며 “감독님이 시대를 말하고 있지만, 그것 외에도 영화적인 매력을 흠뻑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약왕’은 오는 12월19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