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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에서 왕후의 삶 체험” LG생활건강 ‘후' 궁중문화캠페인 개최

기사입력 : 2018년10월30일 09:20

최종수정 : 2018년10월30일 09:24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LG생활건강이 11월 4일까지 서울 창덕궁 인정전 외행각에서 한국의 궁중문화와 왕후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궁중문화캠페인을 연다. 인정전 외행각을 따라 거닐며 만월문을 재해석한 입구부터 왕후의 길, 로얄아트존, 미용체험존, 포토존까지 직접 체험하면서 왕후가 된 듯한 기분 느껴볼 수 있다.

30일 LG생활건강은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창덕궁에서 한국의 궁중문화와 왕후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궁중 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대표 브랜드 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난 2015년부터 궁궐의 보존관리와 궁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궁중문화캠페인 ‘찬란히 빛나는 그녀, 왕후’는 지난 27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4일까지 창덕궁에서 진행된다. 궁중 예술품, 궁중 미용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LG생활건강 '후'가 11월4일까지 창덕궁에서 '궁중문화캠페인'을 개최한다. 관람객들이 왕실 여성의 미용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후'가 11월4일까지 창덕궁에서 ‘찬란히 빛나는 그녀, 왕후’ 궁중문화캠페인을 연다. 사진은 행사가 열리는 서울 창덕궁 전경.  [사진=LG생활건강]

창덕궁 낙선재 후원의 만월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공간 입구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창덕궁의 모습이 담긴 왕후의 길이 펼쳐진다. 대조전 화계의 가을, 낙선재의 전경, 관람정과 애련지, 존덕정의 가을 풍경이 감상 포인트다.

왕후의 길 끝에는 왕후의 품격과 안목을 느껴볼 수 있는 복식, 장신구가 전시된 로얄아트존이 있다. 황후가 입었던 황원삼을 비롯해 화각보석함, 수혜, 향낭 주머니, 노리개 등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전승 공예품이 전시돼 있다.

미용체험존은 왕후가 머물렀던 대조전을 재현한 공간에 왕후의 미의 비결과 궁중 미용 비방을 경험할 수 있게 꾸몄다. 후 한방연구소에서 고증을 바탕으로 개발한 홍화립밤, 동백머릿기름, 면지(술에 담근 계란으로 피부를 윤택해 보이게 함)등 왕실 여성의 한방 미용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전시 공간의 끝에는 궁중 연향을 즐기는 왕후의 모습을 모티브로 포토존이 마련됐다. 연회에 사용됐던 모란병풍과 어좌 등으로 공간을 조성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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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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